[로이슈=신종철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인 김현철씨가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백지화 등과 관련해 박 대통령을 잇따라 정면으로 비판했다.
김현철씨는 2008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에서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에서 특임교수로 강의를 하고 있다.
김현철 교수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원칙과 신뢰의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공약한 경제민주화, 복지, 대통합 등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 뒤집어버리고, 게다가 기초선거 공천폐지 공약은 아바타정당을 통해서 아무 거리낌 없이 휴지통에 구겨 넣는 걸 보면 이젠 말 바꾸기엔 가히 달인 경지에 와 있네요”라고 거친 돌직구를 던졌다. 새누리당은 ‘아바타정권’에 비유했다.
그는 지난 21일에도 “그동안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가 공약했던 각종 내용들이 손바닥 뒤집듯이 쉽게 변질되었는데 대표적인 65세 이상 노인에게 20만원씩 일괄 지급하겠다는 애당초 발표는 국민기만이었다고 복지부장관이 실토. 그것 믿고 찍은 내 표는 어디 가서 환불받나요?”라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23일에는 “‘어리석은 사람은 무슨 일이 터지면 책임을 따진다’(현오석) 이 말은 이 나라 경제수장이라는 분이 개인정보 유출 대란이 발생했는데 그 책임은 금융당국이 아니라 정보제공에 동의한 어리석은 개인들에 있답니다”라고 현오석 경제부총리를 꼬집으며 “대통령이 외국어 공부에만 열중하고 내치(內治)는 내치다보니 이 모양이네요”라고 비꼬기도 했다.
YS 차남 김현철 “박근혜 대통령, 말 바꾸기 달인 경지”
“대통령이 외국어 공부에만 열중하고 내치(內治)는 내치다보니 이 모양” 기사입력:2014-01-26 10: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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