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인 ‘서울시장 양보론’ 안철수에 일침…조국 “비싼 수업료”

“이것이 안철수 의원이 말하는 ‘새정치’라면 지지할 생각 없다”…조국 “표 많이 잃겠다” 기사입력:2014-01-20 22:30:25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2012년 대선 정국에서 안철수 캠프에서 국민정책참여단장을 역임한 선대인 경제연구소 소장이 20일 이른바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한 ‘서울시장 양보론’과 관련해 안철수 의원에게 일침을 가했다.

또한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이번 발언으로 표 많이 잃겠다며”며 “수업료 비싸게 치르고 있다”고 혹평했다.

선대인 소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대선 이후 언급을 자제해왔습니다만 오늘은 안철수 의원에게 한마디 해야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선 소장은 “박원순 시장이 완벽하지 않고, 저도 비판할 때 가끔 있지만 그래도 현재 선출직 공무원 가운데 가장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분께 ‘이번에 박 시장이 양보해야 할 때’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건 그야말로 흥정식 정치가 아닌지, 안 의원은 잘 생각해 보면 좋겠다”고 충고했다.

이어 “2011년 안 의원이 박 시장께 양보하는 모습은 아름다운 광경이었지만, 지금 그 자리를 도로 양보하라는 건 결코 아름답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시장이 임기 한 번 채우고 ‘정치도의상’ 물러나야 할 만큼 가벼운 자리가 아니다”며 “서울시장은 1000만 시민에게 책임을 지는 자리이고, 그에게 다시 그 중책을 맡길지 여부는 시민들이 결정하는 것이지, 안 의원이 맡겨놓은 물건 찾듯 하는 게 아니다”고 꼬집었다.

선 소장은 “그건 민주주의도 아니며 그를 지지한, 지금도 지지하고 있는 많은 시민들을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본다”며 “안 의원이 새로운 정당을 만들 경우 후보를 내는 것까지 말릴 생각은 없으나, 서울시장은 이미 안 의원이 줬다가 반환을 요구할 수 있는 가벼운 자리가 아니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이 말하는 ‘새정치’가 이런 것은 아니길 바란다”며 “안 의원도 이것이 진정 시민들이 원하는 ‘새정치’인지 다시 한 번 새겨 보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선 소장은 끝으로 “만약에 이것이 안 의원이 말하는 ‘새정치’라면 저는 도저히 지지할 생각이 없다”고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선대인 소장의 글을 공유하면서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이루어진 안철수 의원의 서울시장 양보 요청 발언으로 야권 내부의 긴장도가 급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조 교수는 그러면서 “과거 안철수 캠프 국민정책참여단장을 역임한 선대인 소장이 한 말씀한다. 내 판단에도 안 의원 실수했다”며 “속마음이 그렇더라도 그렇게 직설적으로 드러내다니...”라고 지적했다.

조국 교수는 그러면서 “이번 발언으로 표 많이 잃겠구나. 수업료 비싸게 치르고 있다”고 촌평했다.

▲선대인소장이20일페이스북에올린글을조국교수가공유하면올린글

▲선대인소장이20일페이스북에올린글을조국교수가공유하면올린글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 손동욱 기자 / tongwook.son@gmail.com]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6,912.37 ▲104.16
코스닥 837.65 ▲10.78
코스피200 1,088.61 ▲17.45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0,179,000 ▼255,000
비트코인캐시 373,500 ▼500
이더리움 3,471,000 0
이더리움클래식 10,840 ▲10
리플 1,979 ▼1
퀀텀 1,184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0,189,000 ▼192,000
이더리움 3,473,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10,870 ▲40
메탈 327 0
리스크 136 ▼1
리플 1,980 0
에이다 294 ▼2
스팀 62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0,170,000 ▼240,000
비트코인캐시 373,300 ▼200
이더리움 3,470,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10,810 0
리플 1,980 0
퀀텀 1,182 0
이오타 64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