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손석희는?…앵커 잘라낼 때 먼저 방통심위가 나서”

이재화 변호사 “판파방송강요위원회” 돌직구…조국 교수도 “손석희 JTBC ‘뉴스9’…조금이라도 마음에 안 들면 징계” 기사입력:2013-12-02 13:02:43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민주당 최고위원인 신경민 의원은 1일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9뉴스>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징계 움직임과 관련, “앵커 잘라낼 때 먼저 나서는 게 방통심의위입니다”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할 당시 ‘촌철살인’ 클로징 멘트로 유명했던 신경민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지적한 뒤, “담엔 사정기관 사찰, 광고압박, 인사압박...끝엔 회사가 등장합니다”라고 손석희 앵커를 잘라내기 위한 수순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제 경우 학자 출신 방통심의위원장이 공사석 비난하기로 시작했죠. 언론개혁 숙제 중 방통심의위가 당연히 들어갑니다”라며 “손석희 앵커의 추이가 주목됩니다”라고 우려했다.

신 의원은 또 “11월로 어영부영 끝난 공정방송특위...공정방송엔 지배구조개선이 필수적이고 우선 사장 선임에 특별의결정족수를 두자고 시작했지만, 새누리의 사보타지(태업)로 실패했다”라며 “대선공약이 깨진 것...이게 현실이고 특위가 이런 겁니다. 공정방송은 공염불입니다”라며 박근혜정부를 겨냥했다.

▲ 신경민 민주당 의원이 1일 트위터에 올린 글 같은 당 최민희 의원도 2일 트위터에 “방송공정성 특위 양비론ㅡ정말 억울하다. 회의에 조차 참여 안하고 사보타지 한 새누리와 열심히 활동한 민주당 왜 싸잡아 비난받나. 보수언론은 일방적 새누리편ㅡ나머지 언론은 양비론”이라고 지적하며 “어떤 야당도 이 언론지형선 살기 어렵다. 안철수 신당? 창당함 같은 운명일거다”라고 전망했다.

▲ 손석희 JTBC 9시뉴스 앵커 한편,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재화 변호사는 지난달 27일 트위터에 “손석희에게도 ‘종북몰이’? JTBC 뉴스 ‘중징계’ 위기. 그나마 공정보도를 하는 JTBC가 불공정하여 징계 대상이라면 KBS, MBC, 종편은 폐간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변호사는 또 다음날 트위터에 <손석희의 ‘뉴스 9’ 중징계 받는다>라는 기사를 링크하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대해 “‘판파방송강요위원회’이구나”라고 거친 돌직구를 던지며 “심의위원은 TV조선을 공정방송 기준으로 삼고 있나?”라고 힐난했다.

위 기사의 부제는 “진보당 해산심판 청구 관련 보도 정부에 불리하게 했다”는 것이었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도 당시 트위터에 “방통위, 손석희 JTBC ‘뉴스9’에 제재 추진.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 들면 않고 징계...공안정국이 왜 공안정국이겠냐만”라고 꼬집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위원장은 대검찰청 공안기획관 출신 박만 위원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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