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문재인 의원실은 26일 <문재인 의원, 대선승복 곧 입장발표>라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문재인 의원실은 이날 저녁 트위터에 “[알림] 오늘 저녁 mbn에서 보도한 ‘문재인 의원, 대선승복 곧 입장발표’라는 기사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 문재인 의원실 올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문재인 의원실이 26일 밤에 트위터에 밝힌 입장 문재인 의원의 공보특보를 맡고 있는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도, 이날 문재인 의원실에서 밝힌 트윗글에 대해 “문재인 의원실 트윗”이라며 RT했다.
앞서 이날 MBN은 “단독으로 취재한 내용”이라며 “문재인 의원이 ‘대선승복’ 곧 입장 발표”라는 방송을 내보냈다.
내용을 보면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국정원 댓글 사건에서 비롯된 대선 불복 사태와 NLL 대화록과 관련된 입장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문 의원은 국정원과 국군사이버사령부의 댓글 논란이 대선불복으로 확산하는데 대해 선거 당사자로서 선거 결과는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 MBN의 26일 보도 한편, 제18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은 지난 10월 23일 국가정보원, 국군 사이버사령부, 국가보훈처 등의 대선개입 논란과 관련, 성명을 통해 “권력기관들의 대선개입과 관권선거 양상은 실로 놀랍다”며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지난 대선은 불공정했다. 미리 알았든 몰랐든 박근혜 대통령은 그 수혜자”라며 “박 대통령은 본인과 상관없는 일이라며 회피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박 대통령을 겨냥했다.
문 의원은 “박 대통령의 결단만이 혼란을 막을 수 있다”며 “시간을 끌면 끌수록, 진실을 덮으려하면 할수록,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물론 박근혜 정부가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될 것이니, 부디 민심을 거역하는 길로 가지 않기를 바라는 충정에서 드리는 권고”라고 박 대통령이 직접 나설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또한 문재인 의원은 지난 6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국가기록원 미이관 문제에 대해 조사할 게 있으니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검찰에 출석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서울중앙지검청사 입구에 선 문재인 의원은 “국민들은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는 NLL(북방한계선)을 확실하게 지켰습니다.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은 멀쩡하게 잘 있습니다”라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 사건의 본질은 참여정부가 국정원에 남겨 놓은 국가비밀 기록을 국정원과 여당이 불법적으로 빼돌리고 내용을 왜곡해서 대통령선거에 악용한 것입니다”라고 국가정보원과 새누리당을 돌직구를 던졌다.
문 의원은 또 “이번 검찰의 수사는 잡으라는 도둑은 안 잡고, 오히려 신고한 사람에게 너는 잘못이 없느냐라고 따지는 격입니다”라고 검찰이 과녁을 잘못 조준해 수사하고 있음을 비판했다.
문재인 의원실 “‘대선승복 입장발표’ 보도 사실 아니다”
기사입력:2013-11-27 00: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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