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2012년 12월 18대 대통령 선거는 명백한 부정선거”

“옳은 것을 말하는데 대선 불복으로 비춰질까 두려워할 필요 없다. 더 큰소리로 말해야 한다” 기사입력:2013-10-23 11:05:30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2012년 12월에 치러진 18대 대통령 선거는 명백한 부정선거”라고 규정한 정세균 민주당 상임고문이 22일에는 “옳은 것을 말하는데 대선 불복으로 비춰질까 두려워할 필요 없다”며 “더 큰소리로 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정세균 민주당 상임고문(사진출처=홈페이지) 당 대표를 역임한 정세균 상임고문은 이날 트위터에 “국가기관이 불법적으로 선거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났는데, 이것이 부정선거가 아니면 무엇이 부정선거란 말입니까?”라고 포문을 열었다.

정 상임고문은 그러면서 “항명, 하극상, 불복이라 하는데 새누리당은 왕조시대에서나 썼던 이런 말들이 민주주의 사회에 어울리는 말이라고 생각합니까?”라고 새누리당에 따져 물으며, “누가 당신들을 뽑아줬습니까? 새누리당에는 국민이 뽑아준 의원은 없고,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한 의원들밖에 없습니까?”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민주당은 더 이상 새누리당의 프레임에 말려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 프레임을 박차고 나와야 한다. 옳은 말을 하고, 불의에 저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상임고문은 “저들은 학교에서 공부 안 한 학생도 종북으로 몰고, 교통법규를 위반한 사람도 항명이라 부를 자들”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하며 “민주주의적 가치관, 룰 따위에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내 마음에 드느냐 안 드느냐로 선악을 판단하는 자들이다. 이것이 대한민국 집권 여당 새누리당의 맨얼굴”이라고 거친 돌직구를 던졌다.

그는 “우리는 당당하게 말하고 따질건 따져야 한다”며 “새누리당이 계속해서 상식을 저버린 행동을 일삼는다면 정치 생명을 이어갈 수 없을 것이라고 엄중하게 경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상임고문은 특히 “옳은 것을 말하는데 대선 불복으로 비춰질까 두려워할 필요 없다”며 “더 큰소리로 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근혜정부를 향해서도 “야비하고 몰상식한 방식, 제2의 새마을운동, 정신혁명을 부르짖는 발상으로는 세계 10위 안에 드는 경제대국 대한민국을 이끌지 못한다”며 “국가는 힘으로 다스리는 것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또 “권력은 공익 위해 선용될 때 빛을 발하는 것이지, 정권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악용되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없는 사태를 불러오기 마련”이라며 “오늘은 옐로우카드지만 내일은 레드카드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 상임고문은 “보수에도 품격이 있고 추구하는 정의가 있을 것 아닙니까? 그것이 무엇인지 새누리당은 하루 빨리 찾길 바란다”고 새누리당에 충고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의 선거개입 문제 또한 보수의 정의 회복이라는 차원에서 해법을 찾길 바란다”며 “이것이 지난 대선에서 어떤 불법이 저질러지는지도 모른 채, 박근혜 대통령을 선택한 유권자들에 대한 예의”라고 강조했다.

▲ 정세균 상임고문이 22일 트위터에 올린 글 전문 정세균 상임고문은 전날에도 “2012년 12월에 치러진 18대 대통령 선거는 국정원과 군이 개입된 명백한 부정선거”라고 규정하면서 “박근혜정부는 민주주의 파괴세력, 신(新)매국세력, 국기문란사범 이 3개의 악의 축으로 구성돼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또한 “민주당은 이런 세력들을 몸통에서 꼬리까지 발본색원하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회복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 자신을 민주주의자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을 대규모로 조직하고 부정선거 규탄,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고강도 2차 투쟁에 돌입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정세균 상임고문이 21일 트위터에 올린 글 전문 다음은 10월 21일 정세균 상임고문이 트위터에 올린 글 전문

①2012년 12월에 치러진 18대 대통령 선거는 국정원과 군이 개입된 명백한 부정선거입니다. 지금까지 드러나고 있는 증거들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박근혜대통령은 국민행복을 위해서 대통령에 도전한 것이 아닙니다. 새마을운동과 유신의 부활이 목적입니다.

② 박근혜정부는 민주주의 파괴세력, 신(新)매국세력, 국기문란사범 이 3개의 악의 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일신의 영달을 위해 대한민국을 숙주로 삼아 기생하고, 국정을 농단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현실에 심히 분노해야 합니다.

③민주당은 이런 세력들을 몸통에서 꼬리까지 발본색원하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회복하는데 앞장서야 합니다. 국감이 끝나는 즉시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 자신을 민주주의자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을 대규모로 조직하고 부정선거 규탄,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고강도 2차 투쟁에 돌입해야 할 것입니다.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일이야말로 부정한 방법을 동원해서 선거에서 이기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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