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청와대 꼼수, 채동욱 사표 수리 안 해…식물총장 만들고 검찰장악”

“이제 와서 여론 악화되니 (사표) 수리 안 한다구?”, “황교안 장관과 홍경식 민정수석은 왜 (채동욱 검찰총장에게) 사표 권유했는지 밝혀야” 기사입력:2013-09-15 18:25:56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15일 청와대가 혼외아들에 대한 진실규명이 우선이라며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청와대의 꼼수”라고 비난하며 “식물총장 만들고, 검찰 장악하겠다는 의도”라고 통타했다.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이날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았다. 혼외아들 문제의 진실 규명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 박영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사진=홈페이지) 이와 관련, 박영선 법사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정현 “진실규명이 우선…채동욱 사표수리 안 해”>라는 기사를 언급하며 “여론 악화되자 나온 청와대의 꼼수”라며 “(채동욱 검찰총장을) 식물총장 만들고 검찰 장악하겠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MBC기자 출신인 박영선 위원장은 그러면서 “이정현 수석에게 묻습니다. 검찰 독립성의 문제가 아니라면 왜 조선일보 기자로서는 알 수 없는 개인정보가 어디서 유출됐는지를 밝혀야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또 황교안 장관과 홍경식 민정수석은 진실규명 전에 왜 (채동욱 검찰총장에게) 사표를 권유했는지를 밝혀야 한다”며 “이제 와서 여론 악화되니 (사표) 수리 안 한다구요?”라고 어처구니없어 했다.

한편, 박영선 법사위원장은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할 또 한 가지 사실. 왜 새누리는 야당의 법사위 개최 요구에 불응하는가?”라고 질타하며 “황교안 법무장관. 청와대가 떳떳하다면 내일 새누리는 야당의 법사위 개최 요구에 응해야 한다. 그리고 황교안 장관은 국회 법사위 출석해 진실을 답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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