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광고 끊긴 ‘일간베스트’…국정원이 지원? 배후 의혹”

“국정원, 국민을 향해서 국론을 분열시키고, 창부리를 겨누고, 민주주의를 향한 백색테러 자행” 기사입력:2013-08-06 10:31:19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국가정보원(국정원) 국정조사 특위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5일 국정원의 ‘일베(일간베스트)’ 배후 의혹을 제기했다.

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장조사 특별위원회의 ‘국정원 기관보고’에 참석해 기조발언에서다.

특히 박영선 위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어, 그의 의혹 제기가 무게감이 더욱 실리는 이유다.

박영선 위원은 “지금 일베는 광고가 끊겼음에도 불구하고 국정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왜냐하면 일베에 광고 중단사태를 겪었는데도 수 천 만원으로 추정되는 서버 비용을 감당하며 사이트를 유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서울역 앞에서 국정원 안보교육 참가자들이 국정원 버스에 탑승하는 현장”이라며 <국정원-일베 배후 의혹>이라고 적힌 사진 판넬을 들어 보이며 “이것 역시 일베 회원이 국정원 안보강연장으로 초청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박 위원은 또 “일베에 국가고용부가 직접 이렇게 광고를 한다. 국민들은 똑같이 세금을 낸다. 그런데 국정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어느 특정정당, 특정지역, 특정계층을 위해서 그리고 나머지 절반의 국민을 향해서 국론을 분열시키고, 창부리를 겨누고, 민주주의를 향한 백색테러를 자행했다”고 통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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