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원세훈ㆍ김용판, 김무성ㆍ권영세가 진짜 증인”

“국정조사를 정치 쇼로 폄하하고 휴가를 떠났던 새누리당은 국정원과 검찰의 비호 세력이자 공범”…“종편 거짓보도 그만 하라” 기사입력:2013-08-02 16:10:46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신경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2일 국정원 국정조사에 꼭 나와야 할 증인으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과 특히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무성 의원과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던 권영세 주중대사를 진짜 중요한 증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종편(종합편성채널)에도 거짓 보도를 그만 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신경민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광장 천막당사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에서 먼저 “이번 국정조사를 정치 쇼로 폄하하고 휴가를 떠났던 새누리당은 국정원과 검찰의 비호 세력이자 공범인데, 지금 그것을 감춰보려고 매우 노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민주당이 광장으로 나오자, 한쪽에서는 월요일로 예정된 국정원 국조에서 남재준 원장을 TV화면에서 지켰다고 안도하는 세력이 있다”며 “비공개 국정원 국조(국정조사)마저 파행으로 하려던 계획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신 최고위원은 “더 중요한 문제는 증인 문제이다. 증인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증인 문제를 우리에게 덮어씌우고 있다”며 “지금 1단계로 여야가 합의에 노력 중인 18명의 공통 증인과 ‘원-판’(원세훈-김용판) 두 증인은 지금 현재 단계에서 합의 증인도 되지 않고 있다”고 새누리당을 질타했다.

그는 “원-판은 이번 국조에 제목에 해당하는 사람들인데 새누리당은 제목을 국조에서 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다 알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최고위원은 “전ㆍ현직 국정원 직원인 원세훈 원장과 김용판 청장은 출석 증인, 증언 증인이 돼야 한다”며 “김용판은 재판 받을 권리를 내세워서 피하려고 하고, 새누리당은 김용판의 입이 두려워서 이를 방조하면서 권리를 강조하는 중”이라고 비난했다.

또 “문제는 2단계 증인 문제다. 2단계 증인에는 국정원 직원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1단계에 걸려서 거론도 되지 않고 있다”며 “그리고 더 중요한 진짜 증인은 김무성, 권영세, 두 사람이다. 이들이 꼭 나와야 될 증인에 들어가는 것은 모든 국민이 다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렇게 1, 2단계 증인 문제에서 한 발짝도 떼지 못하고 있으면서 국조를 하자고 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고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라며 “밖으로 보이는 새누리당과 증인 문제에 대해서 가로막고 있는 배후세력에 대해서 주목하고 있다”고 의혹을 눈초리를 보냈다.

이와 함께 신경민 최고위원은 종편에서 화살을 돌렸다.

그는 “어제 저희들이 광장으로 나온 하루 종일 언론, 특히 종편은 거리로 나오게 된 민주당을 비난하고 있고, 내부와 계파의 분란으로 나오게 됐다는 거짓말을 쏟아내고 있다”며 “증인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고 눈 돌리지 않으면서 기계적 균형이라는 명분으로 민주당에 대해서 책임을 묻고 있다. 거짓 보도를 그만 하기를 요청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저희들은 오늘 3시에 프레스센터에 있는 외신기자 클럽에서 주한외신들에게 이런 사정을 설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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