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대화록 MB정권서 없애?…민주당, 억지 떼쓰기”

“야당의 특검, 청문회, 기간연장 조사는, 성과는 없이 온갖 추측과 정쟁만 격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반대 기사입력:2013-07-22 13:23:44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2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과 관련해 민주당이 ‘이명박 정권에서 없앤 게 아니냐’라는 의혹의 시선을 보내는 것에 대해 ‘억지 떼쓰기’라고 비난했다.

심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본문내용까지도 다 뒤졌는데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기록원장이 말한 대로 국가기록원에 없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에서는 ‘이명박 정권에서 없애지 않았겠느냐’는 말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대통령 지정기록물의 보관 및 접근 방식 등을 보면 가능성이 없는 억지 떼쓰기용인 것 같다”고 맹비난했다.

심 최고위원은 “이제 남은 것은 왜 대화록이 없느냐는 것을 검찰 수사로 제대로 밝혀내는 일”이라며 “여야 간의 정치논쟁으로 풀어질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당에서는 특검이나 청문회 등을 주장하고 있는데, 특검은 검찰 수사가 미진하면 그 때 검토해도 늦지 않고, 청문회 역시 수사권도 없는 국회가 말씨름만 하는 일이여서 쓸데없는 일이며, 기간 연장 문제도 가망성이 전혀 안 보이는 상황에서 성과는 없이 온갖 추측과 정쟁만 격화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반대했다.

그는 “오늘 운영위원회에서 결론이 내려지면 검찰은 최대한 신속한 수사를 통해 사초 실종 사건을 명백히 규명해야할 것”이라며 “야당의 평상심 회복과 수사 협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심 최고위원은 “아울러 원본이 없는 것이 분명해 보이는 이상 이제 남은 것은 국정원에 있는 대화록 음성 파일을 공개하고 야당도 새누리당과 함께 NLL을 사수한다고 입장을 분명히 밝혀서 국민을 안심시키는 일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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