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국가정보원 댓글의혹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인 진선미 민주당 의원이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위위원에서 사퇴하면서 새누리당에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국정원 국정조사를 이끌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온 변호사 출신 진선미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이 떼쓰는 것을 사탕으로 달래주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다”라고 경고한 것.
새누리당에서는 진선미 의원과 김현 의원의 사퇴 없이는 국정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두 의원이 원활한 국정조사 진행을 위해 불가피하게 사퇴를 선택한 것이다.
또한 진 의원은 “성철 스님의 가르침이다. 용맹가운데 가장 큰 용맹은 옳고도 지는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 걱정 않아도 되나, 국정원 대선개입에 관련된 관계자는 걱정해야 한다. 그 어느 때보다 진실규명에 대한 의지와 의욕이 넘친다. 새로운 시작이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진 의원은 트위터에도 “지난 7개월을 돌아봤습니다. 어렵게 여기까지 왔구요! 생떼 쓰는 새누리당 달래서라도 국정조사 해야죠!! 저는 선수에서 감독으로 격상된 거구요!! 모든 자리에 적극 참석하여 투플러스 작전으로 그분들(?)을 제압해 드릴게요!!! 격하게 투지 불태우며^^ 아자!!”라고 투지를 불태웠다.
특히 국정조사 특위위원직에서 사퇴하면서 ‘선수’에서 감독‘으로 격상됐다는 표현이 진선미 의원의 각오와 자세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또 “처음부터 쉬울 거라 생각한 적 없습니다. 국정조사는 겨우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번 판은 새누리당, 국정원, 경찰, 검찰, 언론의 실체가 고스란히 만천하에 공개될 절호의 기회입니다!! 의욕 불끈!!! 의지 강력!!! 우리 모두 두 눈 똑바로!! 전진 전진!^^”이라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진선미 의원 특위위원 사퇴 기자회견 전문
세 가지만 말씀 드리겠다.
첫 번째는 감히 그 경지를 넘보진 못하겠지만 너무나 엉뚱한 제척파동을 맞으면서 끊임없이 되내였던 문구가 있다. 성철 스님의 가르침이다. 용맹가운데 가장 큰 용맹은 옳고도 지는 것이다.
두 번째는 국민 여러분 걱정하시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이사건 국정원 대선개입에 관련된 관계자는 걱정해야 한다. 그 어느 때보다 진실규명에 대한 의지와 의욕이 넘친다. 새로운 시작이다.
세 번째다. 새누리당이 떼쓰는 것을 사탕으로 달래주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진선미 “생떼 쓰는 새누리당 사탕 달래주는 것 마지막” 경고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위원직 사퇴…“선수에서 감독으로 격상…의욕 불끈”…기자회견문 전문 기사입력:2013-07-17 13: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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