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새누리당 정문헌・이철우 의원은 어차피 벤치에서 주전자를 들고 다니는 주전자 선수였고, 민주당 김현・진선미 의원은 주전 선수다. 본인들이 후보 주전자 선수를 빼놓고, 상대방에게 주전 선수를 빼라고 요구하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다”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정청래 의원의 말이다. 정 의원은 15일 국정조사 특위 위원인 김현・진선미 의원에 대한 교체 보도와 관련, “두 분의 명예는 특위위원들이 의리를 지킬 것”이라며 교체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브리핑을 갖고 “민주당 자체 특위위원 회의를 하는 도중에 많은 언론들에서 김현・진선미 의원에 대한 뉴스를 봤다”며 “기사를 보고 바로잡아드려야 되겠다는 생각에서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김현・진선미에 대한 제척이나 사보임은 결정되지 않았다”며 “김현・진선미 의원에 대한 문제는 당 지도부로부터 특위에 권한을 위임 받았다. 오늘 특위회의를 열었는데 두 의원에 대한 제척문제에 대해 어떠한 결정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 드린다. 두 분의 명예는 저희 특위위원들이 의리로써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 최고・중진회의에서 이러저러한 논의와 주장, 충언들이 있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 부분 또한 특위에서 깊이 새기겠다. 그러나 지금 언론에 보도됐듯이 두 분에 대한 제척과 사보임 문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상현 새누리당 수석 부대표께서 ‘하루라도 빨리 열자, 며칠 째 파행이냐, 두 사람을 제척하면 즉시 가동 하겠다’ 이런 말씀을 했는데, 양 간사 간 7월 2일 본회의 통과한 이후 10일 국정조사 실시계획서를 채택하기로 했다. 그것은 김현・진선미 의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다시 한 번 말씀 드릴 것은 새누리당이 정문헌・이철우 의원을 빼고, 김현・진선미 의원을 빼라고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문헌・이철우 의원은 어차피 벤치에서 주전자를 들고 다니는 주전자 선수였고, 우리 김현・진선미 의원은 주전 선수”라며 “본인들이 그런 후보 선수 주전자 선수를 빼놓고 상대방에게 주전 선수를 빼라고 요구하는 것은 그것은 상식에 맞지 않다”고 새누리당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정 의원은 “어쨌든 국정조사 특위가 국민의 알권리와 이 엄청난 선거 쿠데타, 국정원의 국기문란 사건을 다루는 국정조사인 만큼 하루빨리 조속히 정상화 가동되기 위해서 새누리당은 기존의 주장을 접고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하루하루 시간이 급하다고 하니 좋다. 시간이 부족하면 8월 15일 이후에 한차례 (국정조사) 15일 연장을 하면 될 것”이라며 “합의를 해주면 충분하고 더 진지하게 국조 특위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인데, 연장에는 합의하지도 않으면서 시간은 없다고 얘기하는 것은 앞뒤 문장이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거듭 “김현・진선미 의원에 대한 지금의 언론보도는 특위에서 어떠한 결정을 내린바가 없고, 당 지도부에서 특위에 그 권한을 위임받았기 때문에 특위에서 결정하지 않은 사안은 결정되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정문헌・이철우 ‘벤치 선수’…김현・진선미 ‘주전 선수’”
“주전자 선수 빼놓고, 상대방에게 주전 선수 빼라는 요구 상식에 맞지 않아…김현・진선미 명예는 특위 위원들이 의리를 지킬 것” 기사입력:2013-07-15 16: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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