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호화 사무실 추진?…조용히 자숙하며, 법 심판 기다려라”

민주당 “국민 정서 외면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호화 사무실 추진 옳지 않다” 기사입력:2013-04-03 18:39:29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나라에 도움이 되는 길은 조용히 자숙하며, 지난 정권에 대한 국민의 평가와 법의 심판을 기다리는 것이다”

민주통합당 김현 대변인은 3일 <국민 정서 외면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호화 사무실 추진 옳지 않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일갈했다.

김 대변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후 활동을 위해 개인사무실을 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개인사무실의 임대료가 대통령 연봉과 맞먹는 월 1300만원에 이르고, 그 비용도 고스란히 국민 부담이 될 것이라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무실과 보좌진 3명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지만 과거 전임 대통령들의 경우 사저를 집무공간으로 이용했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더욱이 해당 사무실의 용도도 불분명하다”며 “손님 접객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쓰일 것 같다는데 전직 대통령의 품위를 위해 국민혈세를 낭비한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햇다.

김 대변인은 “과거 대통령들은 퇴임 후 사저문제로 국민의 지적을 받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내곡동 사저 매입에 대한 국민의 차가운 시선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대통령 연봉에 맞먹는 과다한 임대료도 국민정서에 반하지만, 사저 매입 문제에 이어 또다시 개인사무실 운용 논란을 부추기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나라에 도움이 되는 길은 조용히 자숙하며, 지난 정권에 대한 국민의 평가와 법의 심판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자숙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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