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단일 후보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양보한 안철수 전 대선후보는 28일 “앞으로 무슨 일을 할 때, 제 개인의 입장이 아니라 지지하는 분들의 입장에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진심캠프의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공평동 캠프에서 브리핑을 열고 안 전 후보와 만남 소식을 전했다.
어제 진심캠프 본부장들과 연락이 닿은 안 전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에 올라와 공동선대본부장단, 대변인단, 실장단 등 10여명과 함께 공평동 캠프 인근 음식점에서 점심을 함께 한 뒤 다시 시골로 내려갔다.
유 대변인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안 전 후보는 “지지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마음의 빚을 졌다”며 “평생 이 빚진 마음을 어떻게 다 갚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빚을 꼭 갚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후보직 사퇴 후 시골로 내려가 언론과의 접촉을 단절한 채 지내는 안 전 후보는 또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고맙다. 정말 진심으로 고맙다”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유 대변인은 안 전 후보의 만남 분위기에 대해 “담담해 보이고, 편안해 보였으며, 자연스럽게 이야기했다”며 “현재 안 후보는 고마운 분들에게 전화를 하고 만나기도 하고, 며칠간 책을 보고 영화를 보며 쉬었다”고 안 전 후보의 말을 전했다.
대선을 앞둔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안 전 후보는 언급하지 않았다. 유 대변인은 “문재인 후보와 관련해서도 말씀이 없었다”고 전했다. 또 민주당의 (선거운동 참여) 압박에 대해서도 “특별한 말씀이 없었다”고 밝혔다.
안철수 “지지자에 큰 마음의 빚, 꼭 갚아나가겠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할 때, 제 입장이 아니라 지지자들의 입장에서 판단하겠다” 기사입력:2012-11-28 15: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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