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재철 물러나야…이명박-박근혜 비호 말라”

MBC노조 이용마 홍보국장 “대통령 되면 정리해 줄 건가?”…안철수 “그렇다” 기사입력:2012-11-09 14:51:29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9일 MBC 노조의 농성현장을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후보도 더 이상 (MBC) 김재철 사장을 비호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MBC 본사 1층에 마련된 MBC 노조의 농성현장을 방문해 “김재철 사장은 물러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출처=안철수 진심캠프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김재철 사장 해임결의안 부결 과정에 청와대와 박근혜 캠프의 외압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다.

앞서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8일 서울 세종로 방통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MBC 사태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하금열 대통령실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총괄선대본부장이 김충일 방문진 이사에게 전화를 해 김재철 사장을 유임시키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김충일 이사는 새누리당이 추천했다.

MBC 노조원들은 로비에 텐트 쳐놓고 12일째 <김재철 해임 촉구를 위한 철야투쟁> 중이고, 노조 집행부는 텐트 앞에서 연좌 농성 중이다. 안 후보는 연좌 농성 자리에 함께 앉아 대화를 나웠다.

정영하 MBC 노조위원장이 “(안철수 후보는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한 MBC) 편파보도의 피해자이기도 한데, (이로 인해 MBC는) 선거방송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라고 말하자, 안 후보는 “방송사로서는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벌 중의 하나 아니겠느냐”고 MBC를 겨냥했다.

정 위원장이 “대선 후보를 상대로 하는 방송에서 경고를 받는다는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경우다”라고 MBC 보도를 꼬집자, 안 후보는 결국은 권력이 언론을 이렇게 만든 건 단기간은 성공할 수 있겠지만 결국은 국민들의 준엄한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후보가 더 이상 김재철 사장을 비호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거듭 비판한 안철수 후보는 이용마 홍보국장이 “대통령이 되면 정리해 줄 건가”라는 질문에 “네 그렇다”고 답했다.

이날 MBC노조 측에서는 정영하 위원장, 김인환이창순ㆍ박미나 부위원장, 이용마 홍보국장, 장재훈 정책교섭국장, 이재훈 보도민주방송실천위원회 간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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