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단일화 합의…후보등록일 전까지

단일화 조건 ▲대선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한 단일화 ▲새누리당 집권 연장 반대 기사입력:2012-11-06 21:28:09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6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단독 회동을 갖고, 대선 후보등록일(25~26일)까지 단일화를 포함한 7개 사항에 합의했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회동(사진출처=안철수 진심캠프 트위터)

문재인 캠프의 박광온 대변인과 안철수 캠프의 유민영 대변인은 두 후보의 회동 직후, 공동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단일화를 위한 7개 사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변인들에 따르면 <문재인+안철수> 두 후보는 단일화 조건으로 ▲대선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한 단일화 ▲가치와 철학이 하나 되는 단일화 ▲미래를 바꾸는 단일화 원칙 아래 새누리당 집권 연장에 반대하는 모든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나가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또 단일화를 추진하는데 있어 유리함과 불리함을 따지지 않고, 새 정치와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뜻만 보고 가야하고, 국민의 공감과 동의가 필수적이라는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단일 후보는 후보등록 이전까지 결정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서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새 정치와 정권교체에 동의하는 양쪽 지지자들을 크게 모아내는 국민 연대가 필요하고 그 일환으로 정당 혁신의 내용과 정권교체를 위한 연대의 방향을 포함한 ‘새 정치 공동선언’을 두 후보가 우선적으로 국민 앞에 내놓기로 했다.

투표시간 연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한 서명 운동을 포함한 캠페인을 공동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안철수> 두 후보는 엄중한 시대 상황에 대한 인식, 고단한 삶과 형편, 정치 혁신에 관한 국민의 요구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고 인식을 함께하고 있음을 합의문에 담았다.

또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새 정치와 정치 혁신이 필요하고, 정치혁신의 첫걸음은 정치권이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이라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유민영 대변인은 “‘새 정치 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팀을 구성하기로 했고, 팀장을 포함한 양측에서 3인씩으로 구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담에 대해서도 유 대변인은 “대체로 굉장히 격의 없고 허심탄회하게 그러면서도 진솔한 대화를 나눴고 거의 이견 없이 일사천리로 협의에 이르렀던 과정”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박광온 대변인도 “단일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뜨겁고, 두 분께서 그 무게감을 확실하게 느끼고 있기 때문에 오늘 대화에서 막힘없이 서로의 견해를 다 밝히고 합의한 다음 저희 두 대변인과 양측 비서실장을 들어오게 해서 합의내용을 구술했고, 마지막에 특별한 이견 없이 합의문을 작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합의서를 작성할 당시에는 문재인 캠프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박광온 대변인 그리고 안철수 캠프에서는 조광희 비서실장과 유민영 대변인이 참석했다.

박 대변인은 “마지막에 역사적 순간을 남겨놓자고 해서 유 대변인과 노영민 비서실장께서 가지고 있는 폰으로 사진을 해 놨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재인+안철수> 대선후보 캠프에서 밝힌 공동합의문 전문.

첫째, 엄중한 시대 상황에 대한 인식, 고단한 국민의 삶과 형편, 정치 혁신에 관한 국민의 요구에 대해 폭 넓은 대화를 나눴고 인식을 함께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두 번째, 정권교체 위해서는 새 정치와 정치 혁신이 필요하고, 정치혁신의 첫 걸음은 정치권이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셋째, 단일화는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화 다시 말해 철학이 하나 되는 단일화, 미래를 바꾸는 단일화의 원칙 아래 새누리당의 집권 연장을 반대하는 모든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나가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넷째, 단일화를 추진하는데 있어 유리함과 불리함을 따지지 않고 새 정치와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뜻만 보고 가야 하고 국민의 공감과 동의가 필수적이라는데 뜻을 같이 했다.

다섯째, 단일 후보는 후보 등록 이전까지 결정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함께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여섯째, 새 정치와 정권교체에 동의하는 양쪽 지지자들을 크게 모아내는 국민 연대가 필요하고 그 일환으로 정당 혁신의 내용과 정권교체를 위한 연대의 방향을 포함한 새 정치 공동선언을 두 후보가 우선적으로 국민 앞에 내놓기로 했다.

일곱째, 투표시간 연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명 운동을 포함한 캠페인을 공동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2012년 11월 6일 <문재인+안철수> 대선후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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