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대통령이 법을 지키지 않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이지 않길 엄중하게 요구한다. 대통령이 법 위에 군림하려는 태도로 국민의 더 큰 분노를 감당해야할 것임을 경고한다”
내곡동 사저 의혹을 규명할 특별검사 임명 시한과 관련, 민주통합당 김현 대변인은 5일 브리핑을 통해 “강조하건데, 이번 내곡동 사저 특검에서 대통령과 청와대는 수사대상이며, 말도 되지 않는 억지를 부리며 특검을 거부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수사를 받아야 하는 피의자 신분에 가까운 청와대가 입맛대로 검사를 가리겠다는 오만한 발상을 국민들이 용납할 것이라는 착각은 버리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금락 홍보수석은 재추천 요구가 대통령의 뜻이냐고 묻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고 한다”며 “대통령의 고유 권한을 두고 대통령 뜻도 모른 채 참모들끼리 논의해 언론에 발표했다는 것이 말이 되는 일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청와대 참모들이 대통령을 얼굴마담으로 앉혀놓고 자기들 마음대로 국정을 농단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으며 “국민들은 임기말 콩가루 집안처럼 비치는 청와대의 행태에 기가 막힐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는 이제 임기가 4개월여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을 명심하고 떠나는 뒷모습이 더 이상 부끄럽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며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한 처벌을 회피하는 모습은 구질구질하게 비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거듭 충고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오늘 법을 대놓고 위반해 국민의 질타를 온몸으로 감당하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부탁한다”며 민주당이 추천한 특별검사 후보인 김형태ㆍ이광범 변호사 중 1명을 오늘 중으로 특별검사로 지명할 것을 촉구했다.
“청와대가 입맛대로 특검 가리겠다는 오만한 발상”
민주당 “대통령과 청와대는 내곡동 사저 특검 수사대상” 기사입력:2012-10-05 13: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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