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양경숙 사건 공천헌금으로 물타기 말라”

민주당 “검찰은 공천헌금 언급하는데 전혀 사실 아니야” 기사입력:2012-08-27 15:32:00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검찰이 지난 4월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공천헌금 명목으로 수십억원의 투자금을 받은 혐의로 인터넷방송국 ‘라디오21’의 양경숙 본부장에 대해 27일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민주통합당은 “물타기 하지 말라”며 검찰에 경고했다.

정성호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검찰은 언론에 ‘공천헌금’을 언급하면서 양경숙 본부장과 민주당의 공천 거래 의혹을 기정사실화 하려 하고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양경숙 본부장 본인도 당사자 간 투자약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 진위는 수사 과정에서 밝혀지겠지만, 이 사건은 민주당과는 더구나 공천과는 관계가 없는 개인 비리 의혹 사건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정 대변인은 그러면서 “검찰은 애먼 곳에서 숭늉 찾지 말고, 기존의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의 공천장사 사건, 최근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검찰은 양경숙 사건으로 새누리당 불법 비리 사건을 물 타기하지 말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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