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현기환은 공천장사 파문 몸통 밝히는 열쇠”

“개인비리로 마무리하면 정치검찰의 오명과 국민적 저항에 직면” 기사입력:2012-08-20 20:08:05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새누리당 공천헌금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이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해 소환을 통보한 것과 관련, 민주통합당은 “현기환 전 의원은 공천장사 파문의 몸통을 밝히는 열쇠”라며 검찰에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정성호 대변인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누차 강조하지만 현기환 전 의원은 공천장사의 몸통으로 이어지는 다리이며, 공천장사 파문의 몸통을 밝히는 열쇠”라며 “따라서 현기환 전 의원에게 흘러간 돈이 어디에 쓰였는지 밝혀내는 것이야말로 검찰 수사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검찰을 압박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과 국민은 이번 사건에 대한 검찰의 의지를 더 이상 불신하고 싶지 않다. 수사는 타이밍이라는 점에서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한 소환통보는 너무 늦었다”며 “당사자들에게 말을 맞출 충분한 시간만 벌어주었다는 점에서 검찰의 소환이 성과를 낼 지 의문스러운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의 수사가 몸통을 밝히지 못하고 꼬리 자르기 수사로 마무리 된다면 박근혜 후보를 제외하고 국민 누구도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며 “혹시라도 수사가 박근혜 의원의 지침대로 개인비리로 마무리 된다면 검찰은 다시 한 번 정치검찰의 오명과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한 수사를 지켜볼 것”이라며 “검찰은 국민이 납득할 만한 수사결과로 자신들의 존재 이유를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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