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인천지검장 출신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두고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국회 임명동의안 투표가 17일에도 무산된 가운데 민주당은 거듭 김병화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민주통합당 정성호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4명의 대법관 후보자들 중,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는 검찰 몫으로 추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대법관은 검찰을 위해 챙겨 줘야할 자리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대법관은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위한 자리”라며 “국민의 눈높이는 김병화 후보자 사퇴에 있다”고 거듭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김병화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사유 없다’는 의견인데, 새누리당은 국민의 눈높이를 무시하고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전과를 벌써 잊었는가 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아울러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로는 국격을 말 할 수 없다. 현병철 후보자는 인권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현병철 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정 대변인은 “박근혜 의원은 이한구 원내대표의 사퇴를 번복하는 ‘복도’지침을 내렸듯이, 새누리당에 김병화, 현병철 두 후보자가 부적격하다는 복도지침을 속히 내리기 바란다”며 “박근혜 의원은 여당의 사실상의 대통령 후보이자 대한민국의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으로서 김병화, 현병철 두 후보자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김병화ㆍ현병철 부적격, 박근혜가 밝혀라”
“국민의 눈높이는 김병화 후보자 사퇴에 있다” 기사입력:2012-07-17 17: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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