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30년 공직생활 마감”…정계은퇴 시사

“대한민국에서 받은 은혜를 갚는 방향으로 인생 3막 시작” 기사입력:2012-04-12 14:03:40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인기드라마 ‘모래시계’의 실제 주인공 검사 출신인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가 11일 총선에서 패배하자 사실상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홍준표 전 대표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

서울 동대문을에서 5선에 도전한 홍 전 대표는 이날 투표 종료 후 발표된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민병두 후보(민주통합당)에게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오자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정계은퇴’를 시사했다.

그는 먼저 “동대문구민 여러분! 새누리당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11년 동안 홍준표에게 보내주신 성원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홍 전 대표는 그런 다음 “30년 공직생활을 마감합니다. 이제 자유인으로 비아냥 받지 않고 공약으로부터도 해방되는 자유를 얻었다. 그간 저를 지지해주신 동대문구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정계를 떠날 뜻을 내비쳤다.

다만 홍 전 대표는 여운을 남겼다. 12일 홍 전 대표는 “시골서 올라와 검사되기 까지 내 인생의 1막이였고, 검사로부터 국회의원으로 공직생활 30년이 내 인생의 2막이였습니다”라며 “이제 내 인생 마지막 3막을 설계해야 합니다. 내 조국 대한민국에서 받은 은혜를 갚는 방향으로 인생 3막을 시작하려 합니다”라고 여운을 남겼다.
홍 전 대표는 개표 완료 결과 3만6182표(44.5%)를 얻어 4만2960표(52.9%)를 얻은 민병두 후보에게 석패했다.

‘홍 반장’이라는 별명을 가진 홍준표 전 대표는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와 법무부 특수법령과 검사를 거쳐 정계에 진출했다. 이후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한나라당 혁신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 원내대표 등을 거쳐 지난해 7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전격 선출됐다.

그러나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 디도스 사태 등 고비를 넘지 못하고 5개월여 만인 작년 12월 당 대표직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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