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에 108염주와 영치금 전한 ‘명진스님’

명진스님 “탈옥해 정봉주!”,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는 세상.” 기사입력:2011-12-23 21:15:26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BBK 의혹’ 제기로 22일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돼 오는 26일 수감을 앞두고 있는 ‘BBK 스나이퍼’ 정봉주 전 의원이 23일 명진스님이 정성스럽게 깎아 만든 108염주와 격려하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봉주 전 의원이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한 명진스님의 선물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명진스님께서 주신 108염주와 영치금입니다”라고 사진을 공개하면서 “염주는 백두산 주목 나무를 손으로 일일이 깎아 만든 것입니다. 스님 잘 있다 나오겠습니다. 봉도사 합장 넙죽~~”이라고 감사를 표시했다.

영치금이 담겨 있는 듯한 봉투의 표지에 명진스님은 “달려라 정봉주! 울지마 정봉주! 탈옥해 정봉주!”라며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는 세상.”이라고 안타까워하며 정 전 의원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했다.

한편, 정봉주 전 의원은 22일 오후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열린 명진스님의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도서출판 말글빛냄) 출판기념 사인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검찰과의 형집행 협의 문제 등으로 불참했다.

이날 정 전 의원이 사인회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교보문고는 인산인해를 이뤘으나, 팬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MB정부, 한나라당과 대립각을 세워왔던 명진스님의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는 이명박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한 책으로, 우이독경(牛耳讀經)을 빗댄 서이독경(鼠耳讀經), 즉 ‘쥐 귀에 경 읽기’라는 공격적 부제를 달아 눈길을 끌었다.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40.53 0.00
코스닥 737.06 ▼1.99
코스피200 352.27 ▲0.48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6,006,000 ▲70,000
비트코인캐시 570,000 ▲4,000
이더리움 3,713,000 ▲61,000
이더리움클래식 28,240 ▲380
리플 3,615 ▲31
이오스 1,132 ▲14
퀀텀 3,550 ▲5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6,053,000 ▲53,000
이더리움 3,713,000 ▲53,000
이더리움클래식 28,230 ▲350
메탈 1,256 ▲11
리스크 804 ▲13
리플 3,612 ▲22
에이다 1,137 ▲17
스팀 223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6,010,000 0
비트코인캐시 569,000 ▲3,500
이더리움 3,716,000 ▲61,000
이더리움클래식 28,230 ▲390
리플 3,615 ▲28
퀀텀 3,545 ▲8
이오타 338 ▲1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