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김무성 수준 참으로 개탄…막말 사죄하라”

“또 색깔 덧씌우기인가…김무성 의원의 빈곤한 상상력에 경의를 표할 뿐” 기사입력:2011-07-27 20:36:07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변호사 출신 이종걸 민주당 의원은 27일 한나라당 김무성 전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개탄하면서 “막말을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이날 한나라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한진중공업 고공크레인에서 농성 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에 대해 공권력을 투입해 끌어내야 한다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촉구하고, 정동영 최고위원에게는 제정신이냐고 맹비난하고,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에 대해 김정일 정권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는 종북세력이라고 규정했다.

이종걸 민주당 의원 이 의원은 김무성 전 원내대표의 발언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또 색깔 덧씌우기인가”라며 “한나라당 원내대표까지 지낸 중진의원이란 분의 인식수준이 이 정도라니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고개를 내저었다.

이어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온 나라가 난리인 상황에서 여야가 힘을 모아 재난을 극복해도 부족한 판에 한나라당 원내대표까지 지낸 분께서 이렇게 분란이나 조장하고 있는 것을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 한번쯤은 생각해 보셨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대손손 강정마을에 터잡고 살아오고 있는 주민들과 제주도민들의 삶의 터전을 뭉개버리고 해군기지를 건설하는 것에 대한 주민의 반대가 김정일 정권의 꼭두각시 노릇이라니 김무성 의원의 빈곤한 상상력에 경의를 표할 뿐”이라고 힐난했다.

또한 “한진중공업 문제 해결을 위해 공권력을 투입하라니 과연 제정신인가? 아직도 군사독재 시절처럼 무조건 쪼인트 까고 짓누르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인가?”라며 “김무성 의원은 강정마을과 한진중공업 현장에 한번이라도 가본 적이 있는가?”고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삶의 터전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 치고 있는 노동자와 국민들의 목소리를 북한 김정일의 꼭두각시 노릇이라고 색깔 덧씌우기를 하는 김무성 의원이 과연 국민의 대표로서의 자격이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김무성 의원은 지금이라도 무분별한 막말로 상처받은 제주도민, 강정마을 주민과 한진중공업 해고 노동자들과 국민들에게 엎드려 사죄하기 바란다”고 사죄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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