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신종철 기자] 검찰 고위간부 출신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의 개혁안에 대해 검찰이 반발하는 것과 관련, “검찰의 오만과 독선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친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검사장 출신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 대검찰청 수사기획관으로 재직하던 1998년 2월 김대중 대통령 법무비서관으로 청와대에 파견 근무한 바 있는 박 최고위원은 이후 친정인 검찰에 의해 3번 구속됐으나 모두 무죄 판결을 받는 전무후무한 이색 기록을 갖고 있어 친정과 묘한 악연(?)을 갖고 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법개혁특위 6인 회의에서 검찰개혁안이 발표됐는데, 검찰이 거기에 과잉 반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을 접을 수 없다”며 “검찰개혁이 국회에서 논의되는 것은 검찰의 자업자득”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국민의 검찰이 MB정권의 검찰로 전락돼 현재의 검찰은 국민들로부터의 외면과 불신을 받고 있다”며 “이런 검찰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검찰로 만들기 위한 입법부의 노력을 권력의 도취라며 조직이기주의에 빠진 검찰의 논리도 명분도 없는 도에 지나치는 반발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은 검찰의 오만과 독선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는 생각을 져버릴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검찰의 입장에서 자기 조직과 관련됐기에 주장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당당한 논리와 자기반성 속에서 변화된 계획을 이야기면서 검찰개혁에 대한 의견을 발표해야지 맹목적으로 ‘우리 조직만 손대선 안 된다’, ‘우리 권한을 빼앗으면 안 된다’는 취지로 반발하는 것은 국민이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친정에 독설 박주선 “검찰 오만과 독선 하늘 찔러”
“검찰개혁이 국회에서 논의되는 것은 검찰의 자업자득” 기사입력:2011-03-11 15: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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