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실세 장난 지나치다”…이재오 특임장관 겨냥

“자기 이익만 생각하고 대의명분은 쓰레기 취급…정말 우습다” 기사입력:2011-03-09 21:47:08
[로이슈=신종철 기자] 4.27 재ㆍ보궐선거와 관련, 성남 분당을 지역에 출마를 선언한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가 9일 분당을 지역 공천과 관련, “실세라는 사람의 장난이 지나치다”고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이른바 실세는 이재오 특임장관을 겨냥한 것이다. 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소위 실세라는 사람의 장난이 지나치다”며 “자기 이익만 생각하고 대의명분은 쓰레기 취급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정말 우습다”고 비꼬으며, “내가 그것을 돌파하지 못하겠느냐”며 분당을 지역 공천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강 전 대표가 본 신문의 내용은 이렇다. 조선일보는 이날 “여권 지도부가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성남 분당을 보궐선거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며 “여권 핵심부는 당 대표까지 지낸 후보군을 제치고 굳이 정운찬 전 총리를 출마시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그 이유에 대해 “여권 핵심이 ‘정운찬 카드’에 매달리는 가장 큰 이유는 강 전 대표에 대한 거부감이 꼽힌다. 정권 실세인 이재오 장관은 2006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강 전 대표와 경쟁했다. 당시 두 사람은 각종 인신공격이 오가는 네거티브 선거전을 펼쳤다. 이 장관은 전당대회 직후 지리산에 칩거했을 만큼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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