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살찐 돼지 같은 한나라당…창녀 윤리도 없어”

“공적 1호 엄기영 영입…미친 것은 미국소가 아니라 한나라당인 듯하다” 기사입력:2011-03-04 18:23:27
[로이슈=신종철 기자] 보수논객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자신의 반대에도 한나라당이 엄기영 전 MBC사장을 영입한 데 대해 “미친 것은 미국소가 아니라 한나라당인 듯하다”며 한나라당을 맹비난했다.

조갑제 전 대표는 4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자신의 正體性을 賣春하는 한나라당에 침을 뱉어야!’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한나라당은 2008년 봄의 광우병 선동 책임자인 엄기영 전 MBC 사장을 강원도지사 후보로 영입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정체성을 완전히 상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한나라당은) 보수의 윤리도, 여당의 책무도, 법치주의 원칙도 포기했다”며 “공적(公敵) 1호를 공직(公職)에 앉히려는 한나라당은 조폭과 창녀의 윤리도 없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이어 “헌법적 가치와 지지층을 배신한 보수정당이 정권을 유지한 예는 드물다. 한나라당의 미래는 어둡다. 영혼을 팔았기 때문”이라며 “살찐 돼지 같은 한나라당은 야윈 늑대 같은 세력에 잡혀 먹힐 것”이라며 내년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완패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보수층은 어차피 자신들을 찍을 것이니 좌파 표를 얻겠다는 전략은 근사해 보이나, 역대 선거에서 이런 기회주의가 성공한 적이 없다”며 “본처(本妻)를 구박하고 첩을 귀여워하는 남편은 아들딸한테 당하게 돼 있어, 한나라당은 배신행위의 대가를 비싸게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 전 대표의 신랄하고 거침없는 입담은 계속됐다.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이렇게 賣春(매춘)하는 집단이 이념무장 집단인 북한노동당 정권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지조와 정체성, 즉 자유와 정의와 민주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북한군이 기습남침, 서울을 포위한 다음 ‘현 위치 휴전’을 제의하면 한나라당 정권은 결사항전을 포기하고 항복을 의미하는 휴전을 받아들일 것임에 틀림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광우병 사태 때 진실을 지키기 위해 싸웠고, 그 후 MBC를 응징하기 위해 싸웠던 애국세력은 한나라당의 배신행위를 응징해야 할 것”이라며 “애국세력의 얼굴에 침을 뱉은 한나라당 지도부에 침을 뱉어주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애국세력은 한나라당의 박수부대란 오명을 뒤집어쓰게 될 것”이라며 “애국세력은 결백증명을 위해서라도 한나라당을 응징해야 한다. 이런 한나라당을 죽이는 길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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