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노천명 시 패러디해 ‘유명환 장관’ 힐난

“관운(官運)이 계속되는 너는 무척 높은 족속인가 보다” 기사입력:2010-09-03 12:02:21
[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법무부장관 출신 천정배 민주당 의원은 3일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의 딸 5급 특채 파문과 관련해 “구설수가 많아 슬픈 장관이여, 언제나 해놓는 일마다 말이 안 되는구나”라고 힐난했다.

법무부장관 출신 천정배 의원
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사특(邪慝)-유명환 장관에게’라는 글을 통해 노천명 시인의 ‘사슴’을 패러디해 “관운(官運)이 계속되는 너는 무척 높은 족속인가 보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8.8 개각 자진사퇴 속의 정권의 레임덕을 들여다보고 조선시대 음서(蔭敍)를 생각해 내고는 어찌할 수 없는 비리 성향과 권력욕에 못된 편법취업을 시키고 먼 데 청와대를 쳐다본다”며 거듭 노천명 시인의 시를 패러디했다.

한편, 유명환 장관은 딸의 외교부 특별공채 합격 논란의 파장이 커지자 3일 기자회견을 통해 “특혜 의혹을 야기할 수 있는 점을 간과한데 대해 송구스럽다. 물의를 야기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며 공모 응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노천명 시인의 ‘사슴’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
관(冠)이 향기로운 너는
무척 높은 족속이었나 보다.

물 속의 제 그림자를 들여다보고
잃었던 전설을 생각해 내고는
어찌할 수 없는 향수에
슬픈 모가지를 하고 먼 데 산을 바라 본다.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6,912.37 ▲104.16
코스닥 837.65 ▲10.78
코스피200 1,088.61 ▲17.45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0,317,000 ▲349,000
비트코인캐시 372,600 ▼100
이더리움 3,461,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10,830 ▼10
리플 2,009 ▲34
퀀텀 1,193 ▲6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0,301,000 ▲301,000
이더리움 3,463,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10,810 ▼20
메탈 326 0
리스크 136 ▲1
리플 2,006 ▲31
에이다 296 ▲2
스팀 62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0,290,000 ▲350,000
비트코인캐시 372,900 ▲400
이더리움 3,463,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10,800 ▼30
리플 2,009 ▲34
퀀텀 1,182 0
이오타 64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