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이인규 손배소…불법사찰 배후 밝히겠다”

“사조직 만들어 사찰과 정치공작 저지르는 2010년판 빅브라더와 싸우겠다” 기사입력:2010-08-25 12:03:52
[로이슈=신종철 기자]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이 24일 자신과 부인을 상대로 불법사찰을 벌였다며 이인규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 등 4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남경필 의원(사진=홈페이지) 남 의원은 소장에서 “피고들이 남경필 의원이 부인의 고소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당시 경찰청장에게 외압을 행사해 담당수사관을 교체했다는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남 의원 부부가 홍콩에서 보석을 구입해 밀반입했다는 내용의 허위보고서를 작성해 언론에 유포해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밝혔다.

그 대상은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 김충곤 공직윤리지원관실 점검1팀장, 권준기, 김화기 수사관 등 지원관실 소속 4명에게 1인당 5000만 원씩 총 2억 원의 위자료 지급을 요구했다.

남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서도 “불법사찰을 저지르고 엉터리 보고서를 만들고 언론에 유포해 저희 부부의 명예를 훼손한 사람들에 대해 민사소송을 냈고, 조만간 법적검토를 거쳐 형사소송, 수사의뢰서 제출 등을 할 것”이라며 “제 문제부터 법의 판단을 받고 죄가 없음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사찰과 정치공작의 배후를 밝혀 나가겠다”며 “두려움 없이 헤쳐 나갈 겁니다. 사리사욕을 위해 사조직을 만들어 사찰과 정치공작을 저지르는 2010년판 빅브라더와 싸우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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