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진보신당은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발언과 관련, 16일 “청와대는 즉각 조현오 내정자의 임명을 철회하고, 조 내정자는 자신의 망언에 대해 책임지고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조승수 원내대표는 이날 논평을 통해 “현 정부의 막가파식 인사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며 “일국의 경찰청장이 될 공직자가 쏟아낸 철없는 망발에 천안암 유족들과 전 국민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고 질타했다.
조 원내대표는 “하지만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는 이에 대한 적절한 해명과 사죄 없이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천안암 유족을 동물로 비유한 것이나, 전직 대통령에 대해 근거 없는 모욕을 한 것도 용서받을 수 없는 과실이지만, 공직자로서 자신이 했던 말에 책임지지 않고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자리에 연연하고 있는 것은 15만 경찰의 수장으로서 일할 자격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일찍이 진보신당은 조 내정자가 경기지방경찰청장 시절 쌍용차 공권력 투입 관련해 했던 망발에 대해 문제제기한 바 있다”며 “이때에도 조 내정자는 ‘최소한의 희생을 치르고 공장을 확보함으로써 십만 명의 일자리가 구해질 수 있다면 그 정도 희생은 기꺼이 감수할 논의가 돼 있다’는 말로 쌍용차 조합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바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원내대표는 “이와 같이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아 온 조현오 내정자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이명박 대통령은 그의 망발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며 천안암 희생자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두 번 죽이는 것”이라며 청와대에 지명 철회와 조 내정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청와대는 조현오 지명 철회…조현오는 석고대죄”
진보신당 “자리연연은 경찰수장으로서 일할 자격이 없는 것 스스로 증명” 기사입력:2010-08-16 22:22:07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2,972.19 | ▲21.89 |
코스닥 | 779.73 | ▲4.08 |
코스피200 | 398.86 | ▲3.68 |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5,492,000 | ▲222,000 |
비트코인캐시 | 635,000 | ▼500 |
이더리움 | 3,511,000 | ▲16,000 |
이더리움클래식 | 22,980 | ▲50 |
리플 | 3,014 | ▲4 |
퀀텀 | 2,737 | ▲7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5,551,000 | ▲288,000 |
이더리움 | 3,512,000 | ▲15,000 |
이더리움클래식 | 22,960 | ▲40 |
메탈 | 943 | ▲3 |
리스크 | 552 | ▲1 |
리플 | 3,016 | ▲6 |
에이다 | 842 | ▲5 |
스팀 | 175 | ▲1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5,500,000 | ▲290,000 |
비트코인캐시 | 633,500 | ▼1,500 |
이더리움 | 3,511,000 | ▲18,000 |
이더리움클래식 | 23,000 | ▲60 |
리플 | 3,014 | ▲5 |
퀀텀 | 2,723 | ▼10 |
이오타 | 228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