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백지화 역사 속으로 사라져…정운찬 사퇴”

민주노동당 “이명박 정권의 오만과 독선의 정치에 대한 또 하나의 심판” 기사입력:2010-06-29 17:13:47
[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민주노동당은 29일 세종시 수정안 부결과 관련, “드디어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 표결을 통해 최종 백지화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며 “이명박 정권의 오만과 독선의 정치에 대한 또 하나의 심판”이라고 규정했다.

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상임위에서 부결됐음에도 친이 일각의 적반하장 격의 역사타령으로 결국 오늘까지 오게 됐다”며 “이명박 정부는 더 이상 세종시와 관련해 왈가왈부하지 말고, 역사의 명령과 국민의 요구대로 세종시 원안 추진에 바로 착수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우 대변인은 “표결을 앞두고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세종시 수정안 부결은 또 다른 문제의 시작’ 이라고 말한 것은 또 다른 분열과 혼란을 획책하는 어리석은 행동”이라며 “집권여당의 원내대표가 국정혼란의 불쏘시개 역할을 자임하는 것은, 국민의 뜻을 크게 거스르는 것임을 명심하라”고 질타했다.

이어 “수정안 부결에 앙심을 품고 국민에 또 다시 반기를 드는 어리석은 망동은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미 1년 전부터 추진됐어야 할 세종시가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이 발목을 잡는 바람에 충청주민들에 정신적 물질적 피해만 가중됐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명박 정부는 세종시 원안의 정신을 최대한 살려, 신속하게 추진할 의무만이 주어져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또한 1년간의 국정 혼란을 야기한데 대해 그냥 눈감고 넘어가는 일은 결코 있을 수 없으며,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이 국민의 요구에 의해 역사 속으로 사라진 만큼, 이명박 대통령은 사과하고, 정운찬 총리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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