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대한변호사협회는 변협회장을 전체 회원 변호사들이 직접 선출하는 ‘변협회장 직선제’ 추진에 반대한 김현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을 특별조사위원회에서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김현 서울지방변호사회장 변협은 6일 이사 간담회를 열고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전국지방변호사회장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 같이 결정했으며, 김 회장이 변협회장 직선제에 반대 의견을 표출한 행위가 징계 사유에 해당되는 것으로 파악될 경우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변협은 지난해 10월 임시총회를 열어 대의원의 간접투표로 이뤄지던 변협회장 선거를 전체 회원이 직접 뽑는 직선제로 바꾸는 변호사법개정청원안을 가결했고, 현재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다.
그러나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최근 변협회장 직선제 입법 추진에 반대하는 서한을 국회 법제사법위원들에게 보내 다른 지방변호사회의 반발을 불러왔고, 이에 서울변호사회를 제외한 전국 13개 지방변호사회장단은 지난달 30일 성명을 통해 김현 회장의 조사를 요구했다.
전국지방변호사회 회장단은 “변협회장 직선제는 전국 회원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 일로, 사법선진화와 변호사 업계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서울변호사회에서 독자적인 행동을 하며 이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변호사법 개정 작업의 발목을 잡는 것은 회원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행위이며, 대한변협은 즉각 그 진상을 조사해 엄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었다.
변협회장 직선제 반대한 서울회장 조사키로
변협 특별조사위원회에서 조사…징계사유에 해당하는지 파악 기사입력:2010-05-07 18: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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