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법관 89명 임명식…우먼파워 단연 돋보여

신임 여성법관 비율 작년 71.7%에 이어 올해도 70.7% 기록 기사입력:2010-02-22 12:04:58
[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대법원은 22일 오전 10시 대법원 본관 1층 대강당에서 신임 법관 89명(사법연수원 39기)에 대한 임명식을 가졌다.

이날 임명식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우먼파워’. 이번에 임명된 신임 여성법관은 63명으로 전체 70.7%를 차지해 사법부의 ‘우먼파워’를 과시했다.

이는 작년에 여성법관 비율 역대 최대치인 71.7%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7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대단한 수치다. 작년에는 신임 법관 92명 중 여성이 66명에 달했었다.

이 외에도 특이경력자가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우선 경찰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방경찰청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신임 법관이 3명으로 박규도ㆍ정교형 서울중앙지법 판사와 이종민 창원지법 판사가 있다.

회계법인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공인회계사 출신은 4명으로 권수아 청주지법 판사, 김동관 인천지법 판사, 이선호 부산지법 판사, 조연수 서울중앙지법 판사가 있다.

이 밖에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국세청에서 7급 공무원으로 13년여 근무했던 세무공무원 출신 김태희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도 있다.

아울러 이번에 정왕현 고양지원 판사와 최지경 인천지법 판사가 나란히 부부 법관으로 탄생됐다.

한편 이날 임명식에는 신임 법관 기족을 초청해 진행됐고, 식이 끝난 뒤 대법원장과 대법관 전원, 법원행정처장 등이 참석해 신임 법관과 가족들을 축하하는 경축소연도 열렸다.

이용훈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은 테이블을 돌면서 신임 법관 및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촬영에도 응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경축소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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