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허진호)은 6일 3년 임기의 신임 사무총장(상임이사)을 공개 모집해 금병태 변호사(53)를 임명했다.
사무총장은 공단이사장을 보좌하며 그 명을 받아 공단의 업무를 통할하고, 공단의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금병태(琴秉泰) 신임 사무총장은 53년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제1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군법무관을 거쳐 82년 서울지검 검사로 재직했다. 83년 서울에서 변호사로 개업한 뒤 89년 대구로 이전했다. 95년 대구광역시 시의원을 지냈고, 98년 대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고문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