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 중국 하이난 러청서 AI 피부재생 플랫폼 사업 추진

기사입력:2026-09-10 19:27:20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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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로킷헬스케어가 중국 하이난 보아오 러청 국제의료관광 선행구에 AI 기반 피부재생 플랫폼을 도입한다. 중국 의료 전문기업 Guorun과 3년 비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지 행정 승인과 병원 도입 절차를 거쳐 러청 지정 의료기관에서 환자 대상 시술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러청의 혁신의료기기 조기 도입 특례 제도인 ‘선행선시’가 활용된다. 로킷헬스케어는 본토 정식 인허가에 앞서 현지 환자 시술을 통해 실사용데이터와 의료진 임상 경험을 확보하고, 이를 중국 본토 인허가 과정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적용 분야는 당뇨발과 피부암 절제 상처, 화상, 욕창, 재건 및 외상성 상처 등이다. 자체 개발한 바이오프린팅 시스템 ‘닥터 인비보(Dr. INVIVO)’와 환자 맞춤형 AI 솔루션을 현지 의료기관에 공급한다.

중국 당뇨병 환자는 약 1억4천800만명으로 집계되며, 당뇨병 환자의 당뇨발 발생률은 관련 연구에서 4.1~8.1% 수준으로 보고됐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를 포함해 당뇨발, 화상, 유방재건, 비흑색종 피부암 수술 후 재건, 욕창 등 5개 적응증의 중국 유효치료시장 규모를 약 813만명으로 자체 추산했다. 이 가운데 당뇨발 관련 시장은 약 688만명으로 추산했다.

양사는 향후 3년간 Dr. INVIVO 장비 21대와 재생 키트 2천100개를 판매·공급하는 것을 사업 목표로 설정했다. 실제 공급 규모는 현지 병원 도입과 개별 주문에 따라 결정된다. Guorun은 중국 전역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러청 선행구 내 사업 인프라 구축을 맡는다.

로킷헬스케어는 러청에서 확보한 실사용데이터와 임상 경험을 향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정식 승인 절차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지 선행 진입과 본토 인허가·유통망 구축을 병행한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러청에서는 당뇨발을 비롯한 피부·창상 분야의 현지 적용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주요 과제”라며 “현지 의료기관에서 축적되는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중국 본토 인허가 절차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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