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윤기 사건 광산서 수사팀 전원 업무배제 결정

기사입력:2026-07-07 17:43:44
광주 광산경찰서.(사진=광주경찰청)

광주 광산경찰서.(사진=광주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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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도현 인턴 기자]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23) 사건에 대한 경찰의 증거 인멸 의혹이 불거지면서 당시 사건을 담당한 형사팀이 업무에서 배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장윤기 사건을 초기부터 수사한 형사과 소속 1개 수사팀을 전날 업무 배제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조치 대상은 이날 오전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팀장 A 경감과 나머지 팀원 4명이다.

경찰에 의하면 A 경감은 지난 5월 5일 사건 발생 직후 장윤기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압수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케이블타이와 리얼돌(여성의 신체를 본떠 만든 성인용품) 등 주요 증거물을 확보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 경감이 장윤기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팀원에게 삭제 지시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의 공정성·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사팀을 업무에서 배제했다"며 "본청 차원에서 꾸려진 전담 수사팀이 관련 의혹을 철저하게 수사 중이다"고 말했다.

김도현 로이슈(lawissue) 인턴 기자 ronaldo07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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