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AI 수업모델 발굴 본격화… 교사 설계 사례 학교 현장 확산

기사입력:2026-07-07 19:02:51
[인천교육청 전경 사진=인천교육청 제공]

[인천교육청 전경 사진=인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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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래형 수업모델이 인천 학교 현장으로 확산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4일 교사 30개 팀, 40명이 참여한 '2026 교사 AI 활용 교수학습 협력 설계 챌린지'를 열고 AI 활용 수업 사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생성형 AI와 다양한 에듀테크를 접목한 교수학습 모델이 소개됐다. 참가 교사들은 교과별 수업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AI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 방안을 발표하며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했다.

대표 사례로 '토크라테스' 팀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학생들이 토론 절차와 논리 전개 과정을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수업을 선보였다. AI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근거 중심 토론 역량을 키우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운남이' 팀은 실제 야구 데이터를 활용한 융합형 수업을 발표했다. 인공지능 기초와 정보, 인공지능 수학을 연계해 AI와 함께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를 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데이터 문해력과 수학적 사고, AI 활용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챌린지는 '읽걷쓰AI #교사 인재 발굴 H-A-H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교사와 학생의 활동 사이에 AI를 접목하는 '읽걷쓰AI' 기반 H-A-H 교수학습 모형을 바탕으로 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함께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천시교육청은 우수 사례를 교원 연수와 AI 활용 교수학습 자료 개발, 교사실천공동체 운영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수상팀도 사례 발표와 연수 강사로 참여해 학교 현장의 AI 수업 확산을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AI는 교사를 대신하는 기술이 아니라 학생의 성장을 돕는 교육 도구"라며 "교사들이 함께 연구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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