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수출입은행서 포설선 도입 금융 지원 확보

기사입력:2026-07-02 19:07:57
[사진=대한전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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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CLV) '스칸디 커넥터(Skandi Connector)'호 인수를 위해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해저케이블 운송과 포설을 수행하는 포설선 확보를 위한 것으로, 대한전선은 이를 통해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금융 지원은 지난 3월 당진 해저케이블 제2공장 건설을 위한 4500억원 규모 금융 지원에 이은 것이다. 대한전선은 생산 설비에 이어 시공 인프라까지 정책금융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전선은 지난 5월 총중량 1만1000톤급 포설선 스칸디 커넥터호를 확보했다. 이 선박은 자항 능력과 선박위치정밀제어시스템(DP2), 대용량 캐러셀, 텐셔너 등을 갖춰 해상풍력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시공이 가능하다. 또한 연안 지역에서 해저면에 선박을 안착시키는 비칭(Beaching)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대한전선은 스칸디 커넥터호를 기존 포설선 '팔로스(PALOS)'와 함께 운영해 국내외 해상풍력 사업과 국가 전력망 사업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는 "해저케이블 산업은 에너지 전환과 전력망 확충을 위한 핵심 산업으로 생산 설비뿐 아니라 시공 역량 확보도 중요하다"며 "대한전선의 투자가 국내 해저케이블 산업 경쟁력과 전력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금융 지원은 해저케이블 생산과 시공 인프라 확충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해저케이블 생산·시공 역량을 지속 강화해 국내외 전력망 사업 확대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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