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카카오뱅크와 협력 강화…제도적 변화 속 시너지 도모

기사입력:2026-04-23 09:03:00
[로이슈 심준보 기자] 디지털자산기본법과 법인 투자 시장 개방,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 등 올해 가상자산 업계에 굵직한 제도적 변화들이 예고되는 가운데, 거래소 코인원과 제휴 은행 카카오뱅크 간 파트너십 강화 움직임이 눈에 띈다. 동행 4년 차로 접어든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서비스 간 연결성을 극대화해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

코인원은 카카오뱅크와 2022년 첫 협력을 시작한 이후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인터넷은행 특유의 접근 편의성을 접목해 가상자산 투자 진입의 허들을 낮추기 위해서다. 지난해 카카오뱅크 인증서를 도입해 고객 인증 단계와 소요 시간을 대폭 단축한 것을 비롯해 소액 저축 상품 ‘저금통 with 코인원’을 선보인 것 등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최근에는 투자 중개 서비스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대하려는 카카오뱅크의 방향성과도 맞물려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카카오뱅크가 투자 서비스를 한데 모아 선보인 '투자 탭'에는 코인원의 가상자산 조회 서비스가 포함됐다. 앱 간 이동 없이도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코인원에 보유한 가상자산 현황과 시세 등을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다.

코인원 관계자는 “단순 편의성 증진을 넘어 플랫폼 간 심리스(seamless)한 연결을 구현하기 위해 카카오뱅크와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올해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적 변화 속 기회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올해 중 개방될 것으로 예상되는 법인 투자 시장이 코인원과 카카오뱅크가 공을 들이는 핵심 분야 중 하나다. 아직 금융당국의 구체적인 발표는 없으나, 업계에서는 상반기 중 상장법인 및 전문투자법인의 가상자산 거래 가이드라인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양사는 지난해부터 법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상태다.

은행과 국회를 중심으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원화 스테이블코인’도 기대되는 먹거리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을 주도해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 카카오페이 등 그룹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유통 활성화를 추진할 수 있다는 구상도 공유했다.

이러한 가운데 코인원은 최근 스테이블코인 거래 종목 다양화와 함께 테더, 써클 등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와의 협력, 자체 개발 지수까지 선보이며 스테이블코인에 전문성을 쌓아가고 있다. 실명계좌 제휴 파트너사로서 제휴하고 있는 만큼, 코인원이 카카오뱅크 발행 스테이블코인의 유통 등 측면에서 든든한 우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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