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영환 컷오프 취소'로 공천 난항... 새 공관위 구성 급선무

기사입력:2026-04-01 10:07:57
법원 김영환 충북지사 '컷오프 효력정지' 인용 결정(사진=연합뉴스)

법원 김영환 충북지사 '컷오프 효력정지' 인용 결정(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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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안재민 기자] 법원이 김영환 충북지사 컷오프(공천배제) 방침에 제동을 걸면서 국민의힘의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난항이 거듭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31일 오후 공관위 결정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김 지사가 낸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국민의힘은 '이정현 공천관리위원회' 출범 이후 컷오프 문제부터 당 내 계파간 갈등 여파까지 겹치면서 내부 갈등이 심화 양상을 보여 왔다.

이번 법원 결정으로 당장 충북지사 경선 절차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장 경선 '중진 컷오프'에 반발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낸 주호영 의원에 대한 판단도 금명간 나올 것으로 보여 상황은 엎친데 덮친격이다.

공교롭게 법원 결정이 나오기 앞서 공천위가 해산된 상황이어서 수습 주체가 없다는 점도 문제다.

이 때문에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기 위한 새 공관위 설치가 급선무로 요구되고 있다.

당 지도부는 4선 이상 중진 의원에게 공관위원장을 맡기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번 주 안으로 사태를 수습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새 공관위가 출범하더라도 최종 후보 선출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인 만큼 남은 선거 과정 역시 난항이 예상된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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