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서울 분양시장 ‘단비’…8700여가구 수요자 마중

기사입력:2026-03-31 15:33:42
아크로 리버스카이 석경투시도.

아크로 리버스카이 석경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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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4월 서울에서 올 들어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연초 공급이 제한적이었던 서울에서 이달 들어 대규모 물량이 풀리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입지 경쟁력을 갖춘 지역과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를 중심으로 공급이 예정돼 청약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월 30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4월 서울에서는 11개 단지, 8703가구(임대 제외)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전년 동기 404가구 대비 21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동작구 4곳, 4302가구 △성북구 1곳, 1931가구 △서초구 3곳, 1424가구 △용산구 1곳, 750가구 △마포구 1곳, 178가구 △강북구 1곳, 118가구 등이며, 특히 서울에서도 주거 선호지역을 중심으로 물량이 집중됐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이 2600가구가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돼 예비 청약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1월~3월, 1순위 청약일 기준) 서울에 공급된 단지 역시 총 8곳이었지만, 일반분양 물량은 1525가구(임대 제외)에 그쳤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분양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서울 분양시장은 열기가 계속되는 만큼,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분양 물량 대부분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만큼 사업비 부담 증가와 금융비용 확대 등 더 이상 분양을 늦추기 어려운 환경이 형성된 점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서울 1순위 평균 경쟁률은 42.11대 1로 전국 평균 경쟁률(4.47대 1)을 크게 웃돌며, 견조한 수요를 입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울 내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고 분양가 역시 지속적인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실수요자들이 선제적으로 청약 시장에 유입되며 경쟁률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하루라도 빨리 내 집 마련에 나서는 것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서울 내 공급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만큼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 시기”라며 “특히 주요 입지에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는 단지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DL이앤씨는 동작구 대방동 일원 노량진8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아크로 리버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36~140㎡ 총 987가구 규모로, 이 중 28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단지 중앙에서 직선 거리 600m 내에 지하철 1·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이 위치해 있으며, 노선을 이용하면 서울 3대 업무지구를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을 누릴 수 있다. 영화초교와 연접한 ‘초품아’ 단지로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영등포중, 영등포고, 숭의여중, 숭의여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일원에서 이촌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이촌 르엘’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최고 27층, 9개동, 전용 95~198㎡ 750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 100~122㎡ 8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난 30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한 단지는 4월 9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산 아이파크몰, 이마트 용산점을 비롯한 대형 상업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으며, 이촌 한강공원, 용산가족공원, 국립중앙박물관 등 서울을 대표하는 대형 녹지와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GS건설·SK에코플랜트는 동작구 노량진동 일원에서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499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06㎡ 36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여의도·용산·서울역·광화문·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며, 영화초와 영등포중·고, 성남고, 숭의여중·고 등이 인접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초구 잠원동 일원 신반포21차 재건축사업을 통해 ‘오티에르 반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총 251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44~115㎡ 86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과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 잠원역이 인접해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서울성모병원 등 편의시설과 의료기관이 가깝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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