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스마트카드 및 결제 플랫폼 기업 코나아이는 글로벌 프리미엄 메탈카드 시장에서 미국 컴포시큐어(Composecure)와 함께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춘 양대 기업으로 자리잡았다고 3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2018년 메탈카드 시장에 진출한 이후 약 7년 만에 이 분야에서 글로벌 2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2025년에는 약 700만장의 메탈카드를 공급했으며,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다.
코나아이는 칩 운영체제(COS) 개발부터 카드 제작까지 수직계열화된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자회사 코나엠이 메탈카드 생산 및 연구개발(R&D)을, 코나아이가 글로벌 사업개발과 영업을 담당하는 구조다. 특히 메탈 표면에 다양한 소재와 인쇄 방식을 적용할 수 있는 '메탈 베니어(Metal Veneer)' 기술 분야에서 우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거래처로는 유럽 핀테크 기업 레볼루트(Revolut)가 있으며, 12종의 메탈카드를 공급 중이다. 일본 프리미엄 카드 시장에도 진출했다.
코나아이는 2025년 기준 전체 매출의 약 64%를 스마트카드(DID) 사업에서 기록했으며, 그중 메탈카드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미국 시장 강화를 위해 현지 제작사 인수를 추진 중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는 "메탈카드 사업은 우리가 보유한 제조 역량과 협업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글로벌 메탈카드 강자로서의 면모를 본격적으로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코나아이, 글로벌 메탈카드 시장 양대 기업 입지 구축
기사입력:2026-03-03 17: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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