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마트의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제타(ZETTA)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제타패스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월 2,900원 상당의 제타패스 혜택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제타패스는 1만 5,000원 이상 결제 시 무제한 무료 배송을 지원하는 구독형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배송 요일과 시간대를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배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상품의 실온 노출 시간을 단축해 신선 품질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멤버십 회원에게는 주요 신규 상품에 대한 5%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제휴를 기념해 품목별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24일까지는 달걀을, 25일부터 31일까지는 냉동 탕수육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제타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물류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내년에는 부산 지역에 자동화 설비를 갖춘 고객 풀필먼트 센터를 개소해 배송 효율과 시간대 지정 범위를 강화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온라인 고객에게 오프라인과 동일한 장보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