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가 서울디자인재단과 공동 주최한 ‘DDP디자인페어’가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약 3만 명이 전시장을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브랜드 약 90곳이 참가했다. 행사 기간 동안 29CM의 홈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주 대비 40% 증가했다.

29CM는 전시 공간을 ‘29APT’ 콘셉트로 구성해 다양한 생활 유형을 주제로 브랜드를 배치했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한 제품 진열이 아닌, 이용자의 취향과 생활 방식을 반영한 기획으로 참여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브랜드별 체험 프로그램과 협업 행사가 진행됐다. 관계자는 “참여 브랜드가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며 제품의 특징과 제작 과정을 전달한 점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행사 중 진행된 실시간 콘텐츠 ‘29라이브’에서도 일부 브랜드의 거래 규모가 크게 늘었다. 29CM 관계자는 “현장 방송을 통해 브랜드가 직접 스토리를 전달하면서 구매 전환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29CM는 이번 전시를 기념해 14개 브랜드와 협업한 한정 상품 ‘29에디션’을 선보였다. 관계자는 “국내 홈·리빙 시장에서 개성 중심의 브랜드 가치가 강화되고 있음을 확인한 계기였다”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