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NS홈쇼핑(대표이사 조항목)이 홈쇼핑 업계 최초로 대표이사의 음성을 기반으로 한 AI 커스텀 보이스를 자체 제작해 방송에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AI 커스텀 보이스는 조항목 대표이사의 실제 목소리를 학습한 것으로, 앞으로 회사 관련 주요 안내 콘텐츠에 활용할 계획이다"라며 "이달 1일부터 생방송 시작 전 송출되는 ‘방송 편성책임’ 영상과 '개국 24주년 프로모션' 홍보 영상에 적용해 송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지난 2021년 11월, 업계 최초로 AI 성우를 도입하며 방송 제작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왔다"라며 "이번 시도는 회사 자체 커스텀 보이스 제작에 대표이사가 직접 목소리를 제공해 참여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라고 말했다.

단순한 AI 기술 도입을 넘어, 최고경영자가 먼저 나서서 혁신을 체감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조직 내 AI 활용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NS홈쇼핑은 대표이사의 목소리를 그대로 구현한 AI 보이스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고, 더 친근한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회사 주요 소식 및 전략 상품 안내, 캠페인 프로모션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에 대표이사 AI 보이스를 확대 적용해, ‘고객 친화형 신뢰방송’이라는 기업 이미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