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슈] 인크루트, '반생산적행동검사' 오픈 外

기사입력:2023-10-11 09:11:32
[로이슈 편도욱 기자] 조직의 생산성과 성과를 저해하는 행동을 '반생산적 행동'이라 부른다. 대표적인 반생산적 행동으로는 언어적, 신체적 폭력이나 과시적 혹은 이기적인 행동 등이 있다. 이러한 행동은 건전한 조직 문화를 해치고 생산성 저해를 야기한다. 기업이 채용전형에서 반생산적 행동 성향이 높은 지원자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이러한 기업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의 리크루팅소프트웨어 인크루트웍스가 반생산적행동검사(CWB)를 독립적인 채용 진단 도구로 내놨다.

5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된 인크루트의 반생산적행동검사는 상담과 병원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미네소타 다면적 인성검사(MMPI)처럼 임상집단과 정상집단의 데이터를 함께 보유함으로써 진단 결과에 대한 정확도를 높였다. 여기에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응시자를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간 반생산적행동검사는 인크루트웍스의 채용진단도구인 어쎄스(ASSESS)의 AI 인성검사(AI PnA)에 포함되어 있었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인크루트웍스의 채용 진단 도구인 어쎄스를 도입한 기업 다수가 반생산적행동검사를 별도로 도입하고 싶다는 문의를 해 왔다. 신입 채용 뿐만이 아니라 경력직 채용, 기존 조직 구성원을 진단하고 코칭하기 위한 교육 과정에도 반생산적행동검사를 활용하고 싶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인크루트웍스는 반생산적행동검사만을 개별 사용할 수 있게 해 기업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채용 시장에 수많은 인재선발 도구가 있지만, 반생산적행동검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도구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인크루트의 반생산적행동검사는 응시자의 응답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응시자별 맞춤 문제를 제공하고 지원자의 반생산적 행동을 심층적으로 진단하며, 여러 기능을 통해 응답 왜곡(faking)을 최소화하거나 응답 내용을 검증해 진단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 검사 시간은 20~38분, 문항수는 총 108문항이며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김현근 인크루트 어쎄스 팀장은 “그간 기업 고객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았던 반생산적행동검사를 개별 사용할 수 있게 해 원하는 기업들이 도입할 수 있게 했다”며 “짧은 시간의 검사 시간만으로 우리 조직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인원을 채용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HR테크기업 인크루트의 인크루트웍스는 채용 홈페이지 개설부터 서류심사, 면접, 필기시험 감독, 인적성검사, 평판조회 그리고 최종합격자 선발까지 모든 채용 업무를 디지털화한 리크루팅소프트웨어이다.

◆온다, 두바이 '익스팬드 노스 스타 2023’ 참가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두바이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에 참가한다.

ONDA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두바이 하버에서 진행되는 ‘익스팬드 노스 스타 2023(이하 노스 스타)’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두바이 디지털 경제 회의소가 매년 개최하는 ‘노스 스타’는 전 세계 100여개국의 스타트업이 참가하고 1000여곳의 벤처투자사가 참여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올해 ‘익스팬드 노스 스타 한국공동관’을 개설했고, ONDA는 이 공동관에 부스를 마련한다.

ONDA는 클라우드 기반 프리미엄급 호텔·리조트 맞춤형 PMS ‘다이브(Dive)’와 호텔의 객실 판매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한 통합 솔루션 ‘호텔 플러스’ 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다이브는 기존의 어렵고 무거운 프리미엄 호텔 PMS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글로벌 호텔 업계 관계자들에게 자신 있게 선보이는 ONDA의 핵심 해외 진출 제품이다.

ONDA는 이번 노스 스타에서 현지 투자사 미팅을 비롯해 글로벌 호텔 체인, 호텔 테크 기업과의 협업 논의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준비한 ONDA는 2023년을 글로벌 진출의 중요한 원년으로 삼고 있다. ONDA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 비즈니스의 핵심인 ONDA HUB(구 ONDA GDS)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업데이트했으며, 글로벌 호텔과 숙소에 DIVE, Wave G 등 SaaS 기반 PMS·부킹엔진(BE) 등도 함께 공급하면서 디지털 전환 사업을 리딩하고 있다.

◆숏폼 올리면 내땅이 생기네?? 신 개념 부동산 SNS ‘KEES’앱 출

앱에서 숏폼이나 사진 등의 콘텐츠를 올리면 내 땅이 생기는 앱이 출시되어 관심을 받고 있다.

㈜언더핀은 콘텐츠와 가상 부동산이 결합된 신개념 글로벌 서비스 앱 ‘KEES’(키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EES는 KUBIC for Entertaining Estate SNS의 약자로 LBS위치기반으로 다양한 숏폼 영상 및 사진 콘텐츠를 올릴 수 있으며, 우리 동네는 물론 관심 지역의 정보와 분위기 및 전 세계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숏폼영상, 사진 등의 콘텐츠를 통해 실시간으로 즐기면서 현지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앱이다.

또한 가상의 토지인 KUBIC은 유저들이 앱 지도상에서 전세계의 모든 땅을 소유할 수 있는 블록 개념으로 지도상에 숏폼을 올린 후 ‘좋아요’ 반응을 많이 받거나 앱의 재화인 골드로 직접 구매도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는 현실 토지를 1:1로 Mapping한 가상의 토지를 소유하고 이 위에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가상의 토지와 위치기반 콘텐츠 기반의 하이퍼로컬 (SNS ‘HYPER LOCAL SNS with virtual land and LBS contents)를 표방하고 있다.

이 가상의 토지는 전 세계를 가로세로 각각 15m의 격자로 만들어진 225m2 직사각형을 말하며 이를 ‘KUBIC’이라고 한다.

특히 위치기반의 숏폼 컨텐츠를 통해 그 지역과 밀접한 유저들의 다양한 활동 및 커뮤니티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아울러 내가 소유한 KUBIC을 기반으로 나만의 특화된 특정 주제로 땅의 가치를 상승시킬 수도 있다.

또한 내가 소유한 KUBIC을 통해 차후 지역기반의 광고 영상 등을 통해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

즉, KUBIC은 나의 미니홈피도 되고, ‘광고판’이 된다. 현재 회사는 이 KUBIC을 기반한 광고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KUBIC의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유저간의 거래도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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