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지누스, 美 온라인 시장서 이틀 만에 매출 560억 기록 外

기사입력:2023-08-10 19:05:36
[로이슈 편도욱 기자] 지누스가 미국 온라인몰 ‘아마존(Amazon)'의 대표 할인 행사 ‘프라임 데이(Prime Day)’에 참가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글로벌 가구·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는 지난달 11~12일 이틀간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 데이행사에서 총 560억원(4,4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행사 매출(2,820만 달러)보다 56.3% 늘어난 규모로 단일 행사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아마존 프라임 데이 행사는 아마존 유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7월에 열려왔다.

올해 지누스의 프라임 데이 매출액은 아마존 프라임 데이 행사에 참여한 전체 매트리스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지누스 관계자는 "행사 이틀 만에 30여 만개에 달하는 매트리스 및 가구가 판매됐다"며 "기존 미국 유통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던 재고 물량 상당수가 소진되며 신규 제품 주문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반기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지누스의 주력 시장인 미국 매트리스 업황 회복과 함께 원자재 가격과 해상 운임 등도 점차 정상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누스에 따르면 매트리스 주요 소재인 폼(Foam) 품목별 원자재값은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10~30% 하락했고, 해상 운임 또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 됐다.

지누스 관계자는 “아마존 흥행을 기점으로 북미 매트리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매트리스 및 가구 신제품 출시 시기를 앞당기고 다양한 판촉 이벤트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免, 로드시스템과 파트너 계약 체결하고 디지털 전환 드라이브 건다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러로 재도약하고 국내외 고객의 쇼핑 경험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여권 기반 디지털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은 로드시스템과 DX(디지털 전환, Digital Transformation) 파트너 계약을 9일 체결하며 플랫폼 확대 및 신규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면세점과 로드시스템은 지난 22년 디지털 분산 신분증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올해 6월 면세업계 최초로 모바일 여권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DX 인프라 확산을 담당하고, 로드시스템은 모바일 여권과 간편결제, 택스리펀 등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구현을 맡는다.

양사 협약에 따르면 ▲글로벌 여행객들을 위한 ONE-ID PASS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간편결제 공동사업 추진에 나선다. ▲또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 서비스를 신규 개발하고 수익구조 발굴 확대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롯데면세점 모바일 여권을 롯데그룹 계열사와 외부 제휴처로 확대 도입한다. 국내 백화점, 호텔, 카지노, MICE 그리고 병원 등 관광산업 전반에 롯데면세점 모바일 여권 기반의 디지털 분산 신분증명(DID)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이 스마트폰만으로 본인인증을 편리하게 진행하고 동시에 택스리펀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글로벌 영역에선 해외 6개 국가에 진출한 롯데면세점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 싱가포르, 일본, 베트남, 미국 등 해외 영업점에 모바일 여권 시스템을 도입하고, 현지 국가의 페이먼트 시스템과 연동해 간편결제까지 구현하는 등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면세점과 로드시스템은 오는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과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될 ‘CES 2024’에도 참여해 부스를 마련하는 등 공동 마케팅에도 나선다.

◆종로구, 주민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 총동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종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정 구청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태풍이 오기 전 관내 풍수해 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과 부서별 비상연락체계 확인, 재난 발생 시 상황 보고 철저 등을 주문했다.

앞서 구는 관내 저지대 침수지역과 급경사지, 노후 축대, 석축, 공사장 가림막, 옥외 광고물, 가로수를 포함한 강풍 취약 지역에 대해 대대적 점검을 마쳤으며 시민행동 요령 역시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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