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국내 첫 유럽 친환경사업 공인 ‘그린론’ 조달

기사입력:2021-12-16 15:49:55
체결식에서 필립 누와로 BNP파리바은행 한국대표(왼쪽)과 김태진 GS건설 재무본부 부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S건설)

체결식에서 필립 누와로 BNP파리바은행 한국대표(왼쪽)과 김태진 GS건설 재무본부 부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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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GS건설이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로 유럽에서 친환경 사업투자 자금으로만 한정해 빌려주는 ‘그린론’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GS건설은 16일 서울 중구 스테이트타워남산에서 김태진 GS건설 재무본부 부사장(CFO)과 필립 누와로 BNP파리바은행 한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폴란드 친환경 물류센터 투자를 위한 그린론(Green Loan)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GS건설이 BNP파리바은행으로부터 조달하는 그린론은 약 7020만 유로로, 우리돈 약 940억원 규모다.

GS건설에 따르면 그린론은 유럽 금융기관들이 친환경 사업을 대상으로 한정하는 대출로 제3의 인증기관을 통해 친환경 사업임을 공인을 받아야 조달이 가능한 사업 자금이다. 이번에 조달한 그린론은 글로벌 인증기관인 브림(BREEAM)이 자사가 추진 중인 폴란드 브로츠와프 물류센터 4곳 중 2곳에 대해 친환경인증인 ‘엑설런트 등급’을 부여한 것에 따른 것으로, 나머지 2개의 물류센터도 등급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GS건설이 추진 중인 폴란드 물류센터 사업은 폴란드 내 브로츠와프 남서쪽 13km 부근에 연면적 약 18만5000㎡ 규모의 물류센터를 개발해 임대 및 매각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단계별로 착공해 오는 2023년 최종 준공 예정이다.

김태진 부사장은 “유럽에서 그린론을 조달하면서 해외에서도 친환경 건설사로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국내뿐 아니라 국제금융시장에서 ESG관련 사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만큼 향후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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