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다방이 비대면 계약 서비스 ‘다방싸인’으로 프롭테크 고도화에 나선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부동산 비대면 계약 서비스 ‘다방싸인’을 지난 13일 정식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방에 따르면 ‘다방싸인’은 임차인과 임대인, 중개사가 비대면을 통해 부동산 임대차, 전세 계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기존 다방 앱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다방 앱 하나로 매물 탐색부터 계약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감사추적인증서(TSA), 이중암호화 시스템 등으로 계약서의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하고, 비대면 계약서에 일련번호 및 추가 코드 확인을 부여해 진위여부를 별도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부동산 계약의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만큼 보안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는 게 다방의 설명이다.

다방 관계자는 “다방싸인 정식 서비스 시작과 함께 많은 공인중개사사무소 및 임대인으로부터 이용 요청이 접수되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비대면 계약이 가능한 매물등록을 확대하고 서비스 최적화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