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공장에서 미리 주요 부위를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 설치함으로써 우수한 시공품질은 물론 재활용, 이동성 등에서 경쟁력을 자랑하는 모듈러 하우스의 저변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말 ‘여수 화태-백야 연륙연도교 건설 현장’에 20개동의 직원숙소를 모듈러 하우스로 건립했다. 화태도와 백야도를 잇는 다리를 건설하는 이 현장은 인가가 있는 여수시 덕충동 지역에서 약 30km나 떨어져 출퇴근이 어려워 현장에 숙소를 마련할 수밖에 없는데 기존 경량판넬로 만든 가설 숙소나 컨테이너는 화재나 추위에 취약할 뿐 아니라 거주편의가 현격히 떨어져 현장직원들의 고충이 컸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이에 포스코건설은 모듈러 주택의 선두주자인 포스코A&C와 함께 친환경 모듈러(modular) 숙소의 표준화 모델을 구축했다. 최소 3년 또는 그 이상으로 거주해야 하는 현장 숙소의 특징을 반영해 바닥온수 난방시스템을 적용하고, 벽체 및 지붕은 글라스울패널을 사용하여 주택과 동일한 안락함과 쾌적함을 만들었다. 또 공사 완료 후 산간 지역 등 다음 현장으로 이동이 용이하도록 모듈의 무게를 줄였으며, 6면 전체 외장 마감하여 현장 상황에 따라 여러 동을 붙여서 사용하는 것은 물론 한동 단독으로도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모듈러 하우스 현장 숙소는 직원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여줄 뿐 아니라 건축현장의 안전사고를 줄이고 환경친화적이어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경영과 부합한다”며 “생산가격과 시간을 단축해 필요한 지역에 대규모의 주택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모듈러 하우스가 수도권 주택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모듈러 건축 모델을 개발해 새로운 건축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포스코건설 모듈러 주택, 도서·산간 공사현장 숙소로도 활용
기사입력:2021-12-02 16: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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