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해양특수구조단, 표면공급식 잠수장비 활용 합동훈련

기사입력:2021-08-20 10:35:21
(사진제공=중앙해양특수구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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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해양경찰 중앙해양특수구조단(단장 김환경, 부산 영도)은 8월 19일 부산 사하구 목도 인근 해상에서 구조대원, 잠수지원함 소속 경찰관 등 30여명이 수중구조 능력 강화를 위해 표면공급식 잠수장비(SSDS)를 활용해 합동훈련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잠수지원함에 탑재된 표면공급식 잠수장비(SSDS)를 활용한 훈련으로, 선박 침몰 등 해양사고에 대비해 구조대원과 잠수지원함 소속 경찰관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유기적인 팀워크를 다지는데 주안점을 뒀다.

표면공급식 잠수장비(SSDS)는 헬멧 등 30kg에 이르는 장비를 착용한 구조대원이 선박에 연결된 호스와 통신케이블을 이용해 공기를 공급받고 교신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구조대원은 장시간 수중에서 탐색 및 구조 임무를 수행 할 수 있다.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올해부터 구조 대응수심을 기존 40m에서 50m로 상향해 구조대원이 좀 더 깊은 수심에서 구조작업을 할 수 있도록 잠수 역량을 고도화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수중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해양경찰 첫 준공된 잠수지원함은 톤수 1,200톤, 길이 53m, 최고속력 14노트(약 26km/h)로 무인원격조종로봇, 감압챔버 등 최신 수색구조 장비가 탑재 돼 있다.

잠수지원함은 2019년 독도 소방헬기 추락 실종자 수색(39일간), 2021년 완도 화물선 침몰 수중수색(5일간) 등 해양사고 발생 시 구조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구조대원들의 잠수 교육․훈련을 담당하며 해양경찰의 잠수능력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중앙해양특수구조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잠수지원함을 활용한 전문성 있는 수중 구조훈련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구조 역량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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