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기장군은 ‘기장군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 참여인원이 지난 7월 말 기준 12만6454명(기장군민의 72%)을 달성, 당초 목표치인 12만명(기장군민의 70%)을 초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오규석 기장군수가 지난 3월 23일 ‘기장군 KTX 시대 개막’을 선언하며 본격적인 유치에 나선 이후, 기장군은 한국철도공사 방문, 대통령·국토교통부·부산시 등 관계기관에 호소문 발송, 기장군수의 1인 시위 개최, 범군민 서명운동 시행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은 온라인 시스템이 구축된 시점인 4월 15일부터 시행했으며, 이후 기장군민 뿐만 아니라 부산 기장군을 사랑하는 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목표 달성시까지 5~6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시작 100여일 만에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이번 서명운동의 성과는 기장군 KTX-이음 유치에 대한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표출된 것으로, KTX-이음역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17만 6천 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기장발전 백년대계의 초석이라 할 수 있는 KTX-이음역 유치를 위해 온 몸을 던지겠다”고 강한 유치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KTX-이음역 유치의 필요성에 대해 “세계적인 규모의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기장군 전역이 최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수도권을 비롯해서 폭증하고 있는 국내외 관광수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KTX-이음 정차역이 기장군 지역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유치의 당연성을 역설했다.
또한 “기장군은 미래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인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13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으며, 인구 12만명이 정주할 수 있는 신도시가 조성되어 관내 철도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기장군 지역의 KTX-이음 정차역은 원전사고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대규모 교통수단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기장군은 완료된 서명부를 빠른 시일 내 주관기관인 한국철도공사에 전달할 예정이며, 한국철도공사, 국토교통부, 부산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KTX-이음역 신설을 위한 행정적·기술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치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서명대상을 지역주민은 물론 부산시민과 전 국민으로 확대하고, KTX-이음역 유치를 위한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기장군은 ‘KTX-이음 정차역’ 유치 서명운동을 도시철도 ‘기장선’과 ‘정관선’ 유치와도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향후 기장지역 내 KTX-이음 정차역이 실현된다면 기장군 일원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철도(기장선·정관선)-광역철도(동해선)-준고속철도(KTX-이음)가 하나로 연결되면서 부산도심에 대한 접근성 향상은 물론이고 전국적인 교통망 확보로 기장지역 교통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며, 향후 도시철도 이용률과 수익성 증대로 ‘기장선’과 ‘정관선’ 유치 업무에도 강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부산 기장군,‘KTX-이음 정차역 유치’서명운동 조기 목표 달성
100여일 만에 12만6454명(기장군민의 72%) 달성 기사입력:2021-08-10 13: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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